“탕 탕 탕”…실탄사격 한 방에 스트레스가 ‘싹’

쿵쾅쿵쾅.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침착하자.” 수차례 다짐을 합니다. 마음이 어느 정도 안정되자 눈앞의 표적이 또렷이 보입니다.

잠깐 숨을 멈춥니다. 그리고 가볍게 손가락을 당깁니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이 느낌. 켜켜이 쌓인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실탄사격이 신종레포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성들에게도 인기라는 데요.

남자친구에게 억지로 끌려왔다 실탄사격의 매력에 빠져 마니아가 된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군요.



실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총을 더 잘 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군대시절 소총을 쏴본 경험만 믿고 함부로 총을 쏘는 반면 여자들은 교관의 설명대로 따라하기 때문이랍니다.

실탄사격장에서는 주로 권총으로 사격을 하게 됩니다.



실탄 사격장은 서울의 목동 태릉 반포 잠실 등 4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데요. 19세 이상 성인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요금은 만 오천 원에서 이만 오천 원 선이고 표적지는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