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연애를 했지만…‘사랑을 놓치다’

이번 주 극장가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신비로운 판타지 액션물과 가슴 시린 감성 멜로가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패왕별희’의 첸카이 커 감독이 한류스타 장동건과 만든 한중일 합작영화 ‘무극’과 설경구,송윤아 주연의 우리영화 ‘사랑을 놓치다’이다.

이밖에도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2주간 지켜내며 올 설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오른 애니메이션 ‘치킨 리틀’,선댄스가 선택한 ‘스테이션 에이전트’와 ‘미 앤 유 앤 에브리원’, 칸느가 인정한 ‘더 차일드’, 가족 코미디 ‘열두명의 웬수들2’, 독특한 러브스토리 ‘메종 드 히미코’등 작지만 귀한 영화들도 틈새 시장을 노려 설 극장가에 간판을 내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