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 우리 경제 발목 잡는다면 양보한다 하지만…”

등록 2006.02.02.
1년에 146일로 규정돼 있는 현행 스크린쿼터 비율을 축소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 철야 농성에 들어간 영화계가 2일 오후 서울 남산 감독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투쟁 일정과 방향을 밝혔습니다.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 6인 공동집행위원장에 선임된 영화배우 정진영 씨는 1일 밤부터 시작한 철야 릴레이 농성을 오는 7일 밤까지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영감독 멘트“스크린쿼터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국민 여러분을 눈물로 설득하겠다”.

정진영 멘트“한국영화가 한국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는다면 양보할 수 있다”

대책위는 오는 7일 영화인 총회를 열고 8일에는 모든 한국영화의 제작을 중단하고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빌딩 앞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를 지지하는 프랑스 문화연대, 민예총 등 국내외 단체들이 보내준 지지 성명도 발표됐습니다.

1년에 146일로 규정돼 있는 현행 스크린쿼터 비율을 축소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 철야 농성에 들어간 영화계가 2일 오후 서울 남산 감독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투쟁 일정과 방향을 밝혔습니다.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 6인 공동집행위원장에 선임된 영화배우 정진영 씨는 1일 밤부터 시작한 철야 릴레이 농성을 오는 7일 밤까지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영감독 멘트“스크린쿼터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국민 여러분을 눈물로 설득하겠다”.

정진영 멘트“한국영화가 한국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는다면 양보할 수 있다”

대책위는 오는 7일 영화인 총회를 열고 8일에는 모든 한국영화의 제작을 중단하고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빌딩 앞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를 지지하는 프랑스 문화연대, 민예총 등 국내외 단체들이 보내준 지지 성명도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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