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우리꺼!”…FIFA 월드컵 트로피 진품 한국 첫 전시

등록 2006.02.27.
전 세계 모든 축구인들의 꿈 FIFA 월드컵 트로피입니다.

2006년 7월10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06 독일월드컵 챔피언에게 수여될 진짜 월드컵 트로피가 사상 처음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결승전이 일본에서 열려 공동개최국인 우리나라엔 모조품만 전시됐었습니다.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개된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해 이탈리아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 제작한 것입니다.

트로피를 새로 만든 이유는 지난 1976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때부터 우승팀에게 수여하던 트로피를 2002년 우승팀 브라질 선수들이 세리머니 과정에서 흠집을 냈기 때문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월드컵 우승은 평생의 꿈이다. 한국축구 대표팀도 그런 꿈이 있을 것이다.” 라며 다가올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FIFA 월드컵 트로피는 28일 오전10시30분부터 12시간 동안 서울 월드컵 상암경기장 CGV룸에 전시돼 코카콜라가 초청한 4,000명의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전 세계 모든 축구인들의 꿈 FIFA 월드컵 트로피입니다.

2006년 7월10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06 독일월드컵 챔피언에게 수여될 진짜 월드컵 트로피가 사상 처음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결승전이 일본에서 열려 공동개최국인 우리나라엔 모조품만 전시됐었습니다.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개된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해 이탈리아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 제작한 것입니다.

트로피를 새로 만든 이유는 지난 1976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때부터 우승팀에게 수여하던 트로피를 2002년 우승팀 브라질 선수들이 세리머니 과정에서 흠집을 냈기 때문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월드컵 우승은 평생의 꿈이다. 한국축구 대표팀도 그런 꿈이 있을 것이다.” 라며 다가올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FIFA 월드컵 트로피는 28일 오전10시30분부터 12시간 동안 서울 월드컵 상암경기장 CGV룸에 전시돼 코카콜라가 초청한 4,000명의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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