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룡의 화첩기행 ‘무령왕릉’

등록 2006.05.19.
동으로 옛 백제 왕성 공산성이 자리하고, 서로 금강 줄기가 바라다보이는 곳에 무령왕릉이 있다. 넉넉한 마음으로 성안마을을 바라보니 오솔길 사이로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부부가 내려온다. 그 모습이 젊음과 영화를 뒤로하고 사라진 백제와도 같아 여운 짙다. 금동신발을 신고 요서를 호령하였다던 그들의 당당한 모습을 오늘 다시 새겨보고 싶다.

동으로 옛 백제 왕성 공산성이 자리하고, 서로 금강 줄기가 바라다보이는 곳에 무령왕릉이 있다. 넉넉한 마음으로 성안마을을 바라보니 오솔길 사이로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부부가 내려온다. 그 모습이 젊음과 영화를 뒤로하고 사라진 백제와도 같아 여운 짙다. 금동신발을 신고 요서를 호령하였다던 그들의 당당한 모습을 오늘 다시 새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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