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中 다롄 조선소 기공식

STX그룹이 지난달 30일 중국 랴오닝 성 다롄 시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STX 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기공식을 열었다. 이곳은 기초소재 가공에서 엔진 조립, 선박 건조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가능한 종합생산기지로 국내 업체가 해외에서 짓는 첫 종합조선소다. 강 회장은 국내에는 적당한 터와 인력이 부족해 중국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다롄 조선소는 중저가 범용선박을, 국내 진해조선소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만드는 생산기지로 구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