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이브로, 중앙아시아에 꽃피운다

등록 2008.10.21.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m)가 중앙아시아 무선 초고속인터넷 시장 진출을 야심차게 선언했다.

KT가 작년 11월에 인수한 우즈베키스탄 자회사인 수퍼아이맥스(SUPER iMAX, 사장 조성길)는 지난 17일 수도 타쉬켄트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주요고객 및 정부인사들을 초청하여 와이브로의 현지 브랜드인 '에보(EVO)'의 개통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 기념행사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 KT 윤종록 부사장 및 김한석 글로벌사업본부장, 방석호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박양균 우즈벡 한인회장 등과,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벡 부총리 겸 정보통신청장, 현지 주요 기업대표 등 1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KT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이동통신 시장에서 자회사 NTC(엔떼까)를 통해 전국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하여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상황에 적합한 무선 인터넷 솔루션인 와이브로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퍼아이맥스의 '에보(EVO)'는 지난 9월 국내에서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최첨단 와이브로 웨이브 2 기술로, KT는 포스데이타의 기술력과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인 인포마크의 다양한 단말을 적용하여 해외에서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9.5%(2007년 기준)에 달하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초고속인터넷 수요가 높지만 국토가 넓어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와이브로를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이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된다. 2007년 현재 우즈베키스탄 인터넷 보급율은 8%, 초고속인터넷(ADSL) 가입자는 3만명 수준으로, '에보(EVO)'는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더 빠른 속도와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단시간 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보(EVO)'는 지난 9월 15일 수도 타쉬켄트를 비롯해 사마르칸트, 안디잔, 페르가나 등 4개 도시에서 상용화된 이래 기업고객 가입자가 420명을 넘어서고 콜센터에도 하루 100건 이상의 가입문의가 오는 등 시장에서의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다. 수퍼아이맥스는 상용화와 더불어 연말 2,400 가입자를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으며, 기술적 우수성 뿐 아니라 24시간 콜센터 운영, 고객 체험센터, 고객 맞춤형 요금제 등 우수한 고객서비스를 도입, 현지 통신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09년 이후 수퍼아이맥스는 나보이 등 전국 주요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궁극적으로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단순 인터넷 접속을 넘어 음악, 게임, 미니홈피 등 콘텐츠를 강화하여 기업고객에서 개인고객으로 고객층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고객 구스도프 씨는 "에보(EVO)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ADSL에 비해 끊김이 없고 같은 가격에 속도가 4배 정도 빨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에보(EVO)'를 이용한 빠른 데이터 전송,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 시연 등을 통해 '에보(EVO)'가 우즈베키스탄의 본격적인 정보화를 선도할 것임을 표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통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간 첨단 통신 분야 협력의 시발점이며,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에서 새로운 디지털 실크로드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달했다.

윤종록 KT 부사장은 "KT가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을 위하여 한층 더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 기술서비스를 계속 도입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의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원더풀 파트너가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KT의 핵심역량과 축적된 사업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략적 해외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엔진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정보통신청장인 압둘라 아리포프 부총리는 "에보(EVO) 서비스는 향후 우즈베키스탄 IT 문화를 한단계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국 IT 기술 수준에 감탄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에 동반 진출하게 된 포스데이타와 인포마크 등 국내 와이브로 관련 업체들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장비 수출 등 해외진출에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상제공: KT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m)가 중앙아시아 무선 초고속인터넷 시장 진출을 야심차게 선언했다.

KT가 작년 11월에 인수한 우즈베키스탄 자회사인 수퍼아이맥스(SUPER iMAX, 사장 조성길)는 지난 17일 수도 타쉬켄트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주요고객 및 정부인사들을 초청하여 와이브로의 현지 브랜드인 '에보(EVO)'의 개통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 기념행사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 KT 윤종록 부사장 및 김한석 글로벌사업본부장, 방석호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박양균 우즈벡 한인회장 등과,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벡 부총리 겸 정보통신청장, 현지 주요 기업대표 등 1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KT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이동통신 시장에서 자회사 NTC(엔떼까)를 통해 전국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하여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상황에 적합한 무선 인터넷 솔루션인 와이브로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퍼아이맥스의 '에보(EVO)'는 지난 9월 국내에서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최첨단 와이브로 웨이브 2 기술로, KT는 포스데이타의 기술력과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인 인포마크의 다양한 단말을 적용하여 해외에서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9.5%(2007년 기준)에 달하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초고속인터넷 수요가 높지만 국토가 넓어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와이브로를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이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된다. 2007년 현재 우즈베키스탄 인터넷 보급율은 8%, 초고속인터넷(ADSL) 가입자는 3만명 수준으로, '에보(EVO)'는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더 빠른 속도와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단시간 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보(EVO)'는 지난 9월 15일 수도 타쉬켄트를 비롯해 사마르칸트, 안디잔, 페르가나 등 4개 도시에서 상용화된 이래 기업고객 가입자가 420명을 넘어서고 콜센터에도 하루 100건 이상의 가입문의가 오는 등 시장에서의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다. 수퍼아이맥스는 상용화와 더불어 연말 2,400 가입자를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으며, 기술적 우수성 뿐 아니라 24시간 콜센터 운영, 고객 체험센터, 고객 맞춤형 요금제 등 우수한 고객서비스를 도입, 현지 통신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09년 이후 수퍼아이맥스는 나보이 등 전국 주요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궁극적으로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단순 인터넷 접속을 넘어 음악, 게임, 미니홈피 등 콘텐츠를 강화하여 기업고객에서 개인고객으로 고객층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고객 구스도프 씨는 "에보(EVO)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ADSL에 비해 끊김이 없고 같은 가격에 속도가 4배 정도 빨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에보(EVO)'를 이용한 빠른 데이터 전송,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 시연 등을 통해 '에보(EVO)'가 우즈베키스탄의 본격적인 정보화를 선도할 것임을 표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통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간 첨단 통신 분야 협력의 시발점이며,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에서 새로운 디지털 실크로드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달했다.

윤종록 KT 부사장은 "KT가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을 위하여 한층 더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 기술서비스를 계속 도입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의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원더풀 파트너가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KT의 핵심역량과 축적된 사업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략적 해외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엔진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정보통신청장인 압둘라 아리포프 부총리는 "에보(EVO) 서비스는 향후 우즈베키스탄 IT 문화를 한단계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국 IT 기술 수준에 감탄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에 동반 진출하게 된 포스데이타와 인포마크 등 국내 와이브로 관련 업체들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장비 수출 등 해외진출에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상제공: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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