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천재소년 송유근 “여친 있었으면”

등록 2009.01.15.
"10년 후에도 별을 보며 연구하고 있겠죠."

초등학교를 3개월만에 졸업하고 독학으로 중·고교과정을 마친 뒤 인하대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천재소년 송유근(12)군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이세경) 천문우주과학전공 석사과정에 지원해 입학이 허가됐다. 송 군은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컴퓨터공학 학사 자격을 취득했었다.

송군은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꼭 박사학위를 받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원장은 "송 군같은 과학 영재는 과학자 선배들이 꼭 이끌어준다는 선례를 남기고 싶었다"며 "워낙 뛰어난 영재이기 때문에 빠르면 15살 정도에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쉽게 학위를 줄 생각없다"고 말했다.

송 군의 아버지 송수진씨(47)는 이 학교를 선택한 배경에 대하여 "강의를 하고 일방적으로 듣는 교육은 유근이에게 맞지 않았다. 혼자 스스로 연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박석재 원장님의 배려로 이곳에 오게 되었다. 유근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송 군은 부모님과 함께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머물고 있다.

이철 동아닷컴 기자 kino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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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3개월만에 졸업하고 독학으로 중·고교과정을 마친 뒤 인하대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천재소년 송유근(12)군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이세경) 천문우주과학전공 석사과정에 지원해 입학이 허가됐다. 송 군은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컴퓨터공학 학사 자격을 취득했었다.

송군은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꼭 박사학위를 받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원장은 "송 군같은 과학 영재는 과학자 선배들이 꼭 이끌어준다는 선례를 남기고 싶었다"며 "워낙 뛰어난 영재이기 때문에 빠르면 15살 정도에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쉽게 학위를 줄 생각없다"고 말했다.

송 군의 아버지 송수진씨(47)는 이 학교를 선택한 배경에 대하여 "강의를 하고 일방적으로 듣는 교육은 유근이에게 맞지 않았다. 혼자 스스로 연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박석재 원장님의 배려로 이곳에 오게 되었다. 유근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송 군은 부모님과 함께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머물고 있다.

이철 동아닷컴 기자 kino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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