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 소들이 갈고 닦은 ‘싸움의 기술’

등록 2009.04.05.
2009 청도 소싸움 축제에 나선 소들의 다양한 기술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소싸움에 나서는 소들은`싸움의 기술`을 갖고 있다.

뿔걸이, 밀치기, 옆치기 등 등. 뿔걸이는 상대 소의 뿔과 자신의 뿔을 걸어 들어 올리거나 내리누르는 공격이다.

밀치기는 기본 체력을 바탕으로 힘으로 밀어부치는 기술이다.

승부에 가장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옆치기다. 상대소의 뿔을 피해 옆구리를 공격하는 것.

갈고 닦은 기술로 경기장에 나선 소들은 경기에 앞서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싸움에 싫증나면 경기도중에 딴청을 피우기도 했다. 이 모습에 관중들의 웃음보가 터졌다.

특히 `깜보`와 `샛별`의 경기가 인기를 끌었다. `깜보`는 경기 도중 힘들면 은근히 멈추었다가 갑작스레 다시 공격을 하는 등 변칙 작전으로 귀여움을 받았다.

청도 소싸움 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명성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해 보였다. 또한 숙박업소에 인터넷을 설치하면 더 좋을 듯 했다.

청도군 측은 거액을 들여 소싸움 축제용 돔경기장을 지었다. 앞으로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명성에 걸맞는 운영계획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관광객들을 위한 제반 편의시설은 부족함이 없는지 등을 살펴야겠다. 관계자들의 깊은 검토와 수준높은 기획이 요구된다.

깜보의 연기를 보며 소 싸움의 재미를 감상하시길,....

이창주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03@donga.com

2009 청도 소싸움 축제에 나선 소들의 다양한 기술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소싸움에 나서는 소들은`싸움의 기술`을 갖고 있다.

뿔걸이, 밀치기, 옆치기 등 등. 뿔걸이는 상대 소의 뿔과 자신의 뿔을 걸어 들어 올리거나 내리누르는 공격이다.

밀치기는 기본 체력을 바탕으로 힘으로 밀어부치는 기술이다.

승부에 가장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옆치기다. 상대소의 뿔을 피해 옆구리를 공격하는 것.

갈고 닦은 기술로 경기장에 나선 소들은 경기에 앞서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싸움에 싫증나면 경기도중에 딴청을 피우기도 했다. 이 모습에 관중들의 웃음보가 터졌다.

특히 `깜보`와 `샛별`의 경기가 인기를 끌었다. `깜보`는 경기 도중 힘들면 은근히 멈추었다가 갑작스레 다시 공격을 하는 등 변칙 작전으로 귀여움을 받았다.

청도 소싸움 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명성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해 보였다. 또한 숙박업소에 인터넷을 설치하면 더 좋을 듯 했다.

청도군 측은 거액을 들여 소싸움 축제용 돔경기장을 지었다. 앞으로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명성에 걸맞는 운영계획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관광객들을 위한 제반 편의시설은 부족함이 없는지 등을 살펴야겠다. 관계자들의 깊은 검토와 수준높은 기획이 요구된다.

깜보의 연기를 보며 소 싸움의 재미를 감상하시길,....

이창주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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