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등록 2009.04.06.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현대차, 블루 드라이브 본격 가동



- 친환경 브랜드 ‘블루 드라이브’ 최초 적용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전시

- 출력 114마력, 토크 15.1kg.m, 연비 17.2km/ℓ … 올해 7월 본격 출시

-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개발 총력으로 친환경 선도 기업 도약

- 승용관, 콘셉트카 ‘블루윌(HND-4)’ 비롯해 25대 완성차와 13종 신기술 전시

- 상용관, 수소연료전지버스 비롯해 5대 버스/트럭과 2기 엔진, 2종 신기술 전시



현대차가 ‘2009 서울 모터쇼’에 친환경 자동차 및 콘셉트카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친환경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일(목),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2009 서울모터쇼’에서 친환경 브랜드 『블루드라이브(Blue Drive)』의 첫 시작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HND-4)’를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의 미래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친환경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L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 『블루드라이브(Blue Drive)』는 바다, 하늘 등 자연을 의미하는 ‘Blue’와 이동성과 추진력을 의미하는 ‘Drive’의 조합어로, 친환경차를 통해 지구의 푸르름을 보전하고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지속 가능한 삶에 공헌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 ‘블루드라이브’의 엠블렘은 지구를 이루고 있는 푸른 하늘과 물을 상징화한 블루의 푸른색상과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을 이용해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표현했다.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갈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절약형 자동차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이고, 빠른 기간 내에 연료전지차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블루드라이브’는 글로벌 환경 위기와 각국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현대차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현대차는 블루 드라이브를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국가비전 달성과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조기진입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하이브리드 양산기술 확보를 위한 1단계 사업에 돌입해 2005년부터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하이브리드카의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올해 7월, 그 노력의 첫 결실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청정연료인 LPG를 연료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 핵심부품을 국산화했다.



현대차는 내년, 저속 구간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중형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돌입하게 되며, 2012년 말부터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의 중간 단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용 모델을 양산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청사진을 보여줄 콘셉트카 ‘블루윌(HND-4)’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블루윌(Blue-Will, HND-4)’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환경 친화적인 요소가 결합된 준중형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콘셉트카로 1회 충전만으로 최대 64km 주행이 가능하며, 전력 소모시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12년 연료전지차 소량생산의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그 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9년 말부터 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개발과 함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오염 물질 및 폐기물을 제로화하며, 폐차시 재활용율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폐차처리를 가능케 하는 등 제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자동차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환경, 사회, 사람의 조화로운 발전을 기하고, 최고 수준의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차를 제공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의 진보적인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디자인과 소재 전반에 적용한 ‘제네시스 프라다’를 특별 전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시장 중앙에 3,200㎡의 승용 전시관을 마련하고 ‘환경친화적/미래지향적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와 함께’라는 주제로 콘셉트카 및 쇼카 3종, 신차 1종을 비롯해 총 25대의 완성차와 13종의 신기술을 공개했다.



또한, 국내외 현대디자인센터 디자이너의 글로벌 창의력 증진 및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자이너의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디자인 연구결과를 내놓는 창의력 증진 프로젝트 ‘My Baby’의 일환으로 별도의 관을 구성해 28개 창의적인 디자인 모델도 전시했다.



현대차는 12일까지 열리는 서울모터쇼 기간에 ▲김연아 팬사인회 ▲연예인 레이싱팀 사인회 ▲디자인 드로잉 과정 시연 등 현대관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승용관과 함께 현대차는 ‘활력있고 즐거움을 주는 트럭&버스‘라는 주제로 880㎡의 상용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트라고 하이캡 6X2 트랙터, 유니버스 CNG 관광버스를 비롯 총 5대의 차량과 2기의 엔진, 2종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의 준중형 모델 아반떼를 베이스로 현대기아차의 독보적인 LPI 엔진기술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시킨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준중형 세단’이라는 콘셉트 아래 세계 최초로 LPG를 연료로 사용해 친환경성과 뛰어난 경제성 및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운전시 구동력을 보조하는 모터, 전기에너지가 저장되는 배터리, 배터리의 고전압을 구동모터로 공급 및 제어하는 인버터, 배터리의 높은 전압을 차량의 오디오나 헤드램프에 사용할 12V 전원으로 바꿔주는 직류변환장치 등 4가지 핵심 전기동력부품을 독자개발 및 국산화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원천기술력을 확보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1,600cc 감마 LPI HEV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14마력(ps), 최대토크 15.1kg.m의 강력한 동력을 자랑하며, 15kw의 모터와 무단변속기를 적용해 17.2km/ℓ의 뛰어난 연비를 달성했다.



이는 가솔린 연료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연비는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41.4%나 향상된 21.5km/ℓ에 해당하며, 가솔린 유가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에는 연비가 무려 29.5km/ℓ에 육박한다.



인증연비를 기준으로 1년간 2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연간 유류비는 약 104만원으로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연간 유류비 202만원과 비교했을 때, 연간 약 98만원이 절약된다(가솔린 가격 : 1,537원, LPG가격 : 894원 / 3월 4째주 석유공사 기준).



또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에는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기존 하이브리드차에 주로 적용되는 알칼리계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무게가 35% 가볍고, 충돌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 4중 안전설계로 안전성까지 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외장과 내장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이테크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친환경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아반떼 대비 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해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심플하고 모던한 이미지의 라디에이터그릴과 스포티한 조형적 캐릭터를 반영한 범퍼와 사이드 서커트를 적용하고, LED를 적용해 감성적이고, 하이테크한 요소를 가미한 헤드램프로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했다.



또한, 사이드 리피터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를 새롭게 적용하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의 알로이휠과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높였다.



내장에는 유기적 형상의 센터페시아 일체형 히터 콘트롤과 오디오 적용으로 기존 아반떼와 차별화했으며, 플로어 콘솔에 우드그레인 가니쉬와 컵홀더 커버를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동력전달 상황을 표시해 주는 수퍼비전 클러스터와 하이브리드카 별도의 내장컬러를 적용함으로써 하이브리드카만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카만의 고유 음원(하이브리드 징글; hybrid jingle)을 개발, 차량 시동시 재생토록 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하이브리드카의 고유 음원을 이용한 TV, 라디오, 인터넷 광고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제원

- 사이즈(mm) : 4,505 x 1,775 x 1,480 / 휠베이스 2,650

- 파워트레인: 감마 1.6 LPI HEV

* 엔진출력: 114마력, 엔진토크 : 15.1kg.m, 모터 출력: 15kw,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장착

* 변속기: 무단 변속기

* 연비 : 17.2km/ℓ(가솔린 환산연비 : 21.5 km/ℓ)



■ 블루 윌(Blue-Will, HND-4)

‘블루윌(Blue-Will, HND-4)’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환경 친화적인 요소가 결합된 준중형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콘셉트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전원을 사용 가능한 충전장치를 내부에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배터리 충전시에는 모터 단독 구동으로 주행하다 배터리 소모시 엔진과 모터를 동시 구동으로 주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한다.



차명 ‘블루윌’은 현대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나타내는 ‘블루(Blue)’와 ‘의지, 열의’를 나타내는 ‘윌(Will)’을 조합해, 친환경차 개발을 통해 녹색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현대차의 의지를 나타냈다.



블루윌의 외장 디자인은 리드미컬하게 교차하는 캐릭터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형상화해 차세대 하이브리드카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한, 뒷문이 후방으로 열리는 ‘Suicide Door’ 적용으로 도어 오픈시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측면의 캐릭터라인과 내부의 유기적인 라인이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블루윌의 내부는 첨단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에는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감성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기존의 클러스터 대신에 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TOLED)를 사용, 스티어링 휠에 부착함으로써 디자인의 자유도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진보적인 시도를 했다.



또한, 크래쉬패드에서 센터콘솔까지의 형태를 ‘Digital Flow’라는 콘셉트에 맞게 가능한 얇은 판으로 하이테크와 어울리게 디자인했다.



‘블루윌’은 최고출력 154마력(ps)의 1,600cc의 감마 GDI HEV 엔진과 100kw 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무단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연비는 최고 106mpg까지 가능하다.



‘블루윌’은 1회 충전시 모터만으로 최대 약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전력 소모 후,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시에는 21.3km/ℓ~23.4 km/ℓ의 연비로 주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솔라셀을 내장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냉난방 등으로 인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했으며,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료를 적용한 차체 경량화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부품 적용으로 뛰어난 친환경성을 갖췄다.



※주요제원

- 사이즈(mm) : 4,300 x 1,800 x 1,460 / 휠베이스 2,700 / 2열4인승

- 파워트레인: 감마 1.6 GDI HEV

* 출력: 154마력, 모터 출력: 100kw,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장착

* 변속기: 전기식 무단 변속기 + 고정 기어단

영상제공=현대자동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현대차, 블루 드라이브 본격 가동



- 친환경 브랜드 ‘블루 드라이브’ 최초 적용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전시

- 출력 114마력, 토크 15.1kg.m, 연비 17.2km/ℓ … 올해 7월 본격 출시

-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개발 총력으로 친환경 선도 기업 도약

- 승용관, 콘셉트카 ‘블루윌(HND-4)’ 비롯해 25대 완성차와 13종 신기술 전시

- 상용관, 수소연료전지버스 비롯해 5대 버스/트럭과 2기 엔진, 2종 신기술 전시



현대차가 ‘2009 서울 모터쇼’에 친환경 자동차 및 콘셉트카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친환경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일(목),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2009 서울모터쇼’에서 친환경 브랜드 『블루드라이브(Blue Drive)』의 첫 시작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HND-4)’를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의 미래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친환경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L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 『블루드라이브(Blue Drive)』는 바다, 하늘 등 자연을 의미하는 ‘Blue’와 이동성과 추진력을 의미하는 ‘Drive’의 조합어로, 친환경차를 통해 지구의 푸르름을 보전하고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지속 가능한 삶에 공헌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 ‘블루드라이브’의 엠블렘은 지구를 이루고 있는 푸른 하늘과 물을 상징화한 블루의 푸른색상과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을 이용해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표현했다.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갈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절약형 자동차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이고, 빠른 기간 내에 연료전지차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블루드라이브’는 글로벌 환경 위기와 각국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현대차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현대차는 블루 드라이브를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국가비전 달성과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조기진입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하이브리드 양산기술 확보를 위한 1단계 사업에 돌입해 2005년부터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하이브리드카의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올해 7월, 그 노력의 첫 결실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청정연료인 LPG를 연료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 핵심부품을 국산화했다.



현대차는 내년, 저속 구간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중형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돌입하게 되며, 2012년 말부터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의 중간 단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용 모델을 양산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청사진을 보여줄 콘셉트카 ‘블루윌(HND-4)’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블루윌(Blue-Will, HND-4)’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환경 친화적인 요소가 결합된 준중형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콘셉트카로 1회 충전만으로 최대 64km 주행이 가능하며, 전력 소모시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12년 연료전지차 소량생산의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그 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9년 말부터 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개발과 함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오염 물질 및 폐기물을 제로화하며, 폐차시 재활용율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폐차처리를 가능케 하는 등 제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자동차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환경, 사회, 사람의 조화로운 발전을 기하고, 최고 수준의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차를 제공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의 진보적인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디자인과 소재 전반에 적용한 ‘제네시스 프라다’를 특별 전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시장 중앙에 3,200㎡의 승용 전시관을 마련하고 ‘환경친화적/미래지향적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와 함께’라는 주제로 콘셉트카 및 쇼카 3종, 신차 1종을 비롯해 총 25대의 완성차와 13종의 신기술을 공개했다.



또한, 국내외 현대디자인센터 디자이너의 글로벌 창의력 증진 및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자이너의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디자인 연구결과를 내놓는 창의력 증진 프로젝트 ‘My Baby’의 일환으로 별도의 관을 구성해 28개 창의적인 디자인 모델도 전시했다.



현대차는 12일까지 열리는 서울모터쇼 기간에 ▲김연아 팬사인회 ▲연예인 레이싱팀 사인회 ▲디자인 드로잉 과정 시연 등 현대관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승용관과 함께 현대차는 ‘활력있고 즐거움을 주는 트럭&버스‘라는 주제로 880㎡의 상용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트라고 하이캡 6X2 트랙터, 유니버스 CNG 관광버스를 비롯 총 5대의 차량과 2기의 엔진, 2종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의 준중형 모델 아반떼를 베이스로 현대기아차의 독보적인 LPI 엔진기술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시킨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준중형 세단’이라는 콘셉트 아래 세계 최초로 LPG를 연료로 사용해 친환경성과 뛰어난 경제성 및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운전시 구동력을 보조하는 모터, 전기에너지가 저장되는 배터리, 배터리의 고전압을 구동모터로 공급 및 제어하는 인버터, 배터리의 높은 전압을 차량의 오디오나 헤드램프에 사용할 12V 전원으로 바꿔주는 직류변환장치 등 4가지 핵심 전기동력부품을 독자개발 및 국산화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원천기술력을 확보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1,600cc 감마 LPI HEV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14마력(ps), 최대토크 15.1kg.m의 강력한 동력을 자랑하며, 15kw의 모터와 무단변속기를 적용해 17.2km/ℓ의 뛰어난 연비를 달성했다.



이는 가솔린 연료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연비는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41.4%나 향상된 21.5km/ℓ에 해당하며, 가솔린 유가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에는 연비가 무려 29.5km/ℓ에 육박한다.



인증연비를 기준으로 1년간 2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연간 유류비는 약 104만원으로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연간 유류비 202만원과 비교했을 때, 연간 약 98만원이 절약된다(가솔린 가격 : 1,537원, LPG가격 : 894원 / 3월 4째주 석유공사 기준).



또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에는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기존 하이브리드차에 주로 적용되는 알칼리계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무게가 35% 가볍고, 충돌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 4중 안전설계로 안전성까지 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외장과 내장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이테크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친환경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아반떼 대비 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해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심플하고 모던한 이미지의 라디에이터그릴과 스포티한 조형적 캐릭터를 반영한 범퍼와 사이드 서커트를 적용하고, LED를 적용해 감성적이고, 하이테크한 요소를 가미한 헤드램프로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했다.



또한, 사이드 리피터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를 새롭게 적용하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의 알로이휠과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높였다.



내장에는 유기적 형상의 센터페시아 일체형 히터 콘트롤과 오디오 적용으로 기존 아반떼와 차별화했으며, 플로어 콘솔에 우드그레인 가니쉬와 컵홀더 커버를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동력전달 상황을 표시해 주는 수퍼비전 클러스터와 하이브리드카 별도의 내장컬러를 적용함으로써 하이브리드카만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카만의 고유 음원(하이브리드 징글; hybrid jingle)을 개발, 차량 시동시 재생토록 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하이브리드카의 고유 음원을 이용한 TV, 라디오, 인터넷 광고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제원

- 사이즈(mm) : 4,505 x 1,775 x 1,480 / 휠베이스 2,650

- 파워트레인: 감마 1.6 LPI HEV

* 엔진출력: 114마력, 엔진토크 : 15.1kg.m, 모터 출력: 15kw,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장착

* 변속기: 무단 변속기

* 연비 : 17.2km/ℓ(가솔린 환산연비 : 21.5 km/ℓ)



■ 블루 윌(Blue-Will, HND-4)

‘블루윌(Blue-Will, HND-4)’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환경 친화적인 요소가 결합된 준중형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콘셉트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전원을 사용 가능한 충전장치를 내부에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배터리 충전시에는 모터 단독 구동으로 주행하다 배터리 소모시 엔진과 모터를 동시 구동으로 주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한다.



차명 ‘블루윌’은 현대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나타내는 ‘블루(Blue)’와 ‘의지, 열의’를 나타내는 ‘윌(Will)’을 조합해, 친환경차 개발을 통해 녹색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현대차의 의지를 나타냈다.



블루윌의 외장 디자인은 리드미컬하게 교차하는 캐릭터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형상화해 차세대 하이브리드카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한, 뒷문이 후방으로 열리는 ‘Suicide Door’ 적용으로 도어 오픈시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측면의 캐릭터라인과 내부의 유기적인 라인이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블루윌의 내부는 첨단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에는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감성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기존의 클러스터 대신에 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TOLED)를 사용, 스티어링 휠에 부착함으로써 디자인의 자유도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진보적인 시도를 했다.



또한, 크래쉬패드에서 센터콘솔까지의 형태를 ‘Digital Flow’라는 콘셉트에 맞게 가능한 얇은 판으로 하이테크와 어울리게 디자인했다.



‘블루윌’은 최고출력 154마력(ps)의 1,600cc의 감마 GDI HEV 엔진과 100kw 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무단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연비는 최고 106mpg까지 가능하다.



‘블루윌’은 1회 충전시 모터만으로 최대 약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전력 소모 후,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시에는 21.3km/ℓ~23.4 km/ℓ의 연비로 주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솔라셀을 내장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냉난방 등으로 인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했으며,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료를 적용한 차체 경량화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부품 적용으로 뛰어난 친환경성을 갖췄다.



※주요제원

- 사이즈(mm) : 4,300 x 1,800 x 1,460 / 휠베이스 2,700 / 2열4인승

- 파워트레인: 감마 1.6 GDI HEV

* 출력: 154마력, 모터 출력: 100kw,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장착

* 변속기: 전기식 무단 변속기 + 고정 기어단

영상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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