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4.20][위크뷰]삼성-LG전자 1분기 성적표는 과연?
등록 2009.04.20.(김현수 앵커) 이번 주에는 또 주요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나오는데요,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합니다. 목요일인 23일은 책의 날인데, 다채로운 행사가 기대됩니다. 편집국 허승호 부국장의 전망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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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안보리 대북 제재 목록 작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후속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른 것입니다.
2006년 10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채택된 안보리 결의안 1718호의 이행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제재위원회는 24일까지 대북제재 대상물품 및 기관 명단을 결정합니다.
미국은 그동안 대량살상무기, 즉 WMD 활동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11개 기업의 명단을 제출했고, 일본은 14개 기업 명단을 냈습니다.
제재위가 제재 대상 명단을 확정해 24일 다시 안보리 상임위원회에 제출하면 행정적 절차를 거쳐 제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재위원회가 대상을 결정해도 전 세계 국가들이 이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보장은 없으며, 이행을 강제할 방법도 없습니다.
미국은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결정을 이행할 법적인 요구가 있다"며 구속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기업 실적발표
이번 주에 경제계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는 기업실적 발표입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발표는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이번 주는 국내기업의 실적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대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 주가 사실상 1분기 실적 시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추경예산안 심의
국회는 2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미세 조정에 나섭니다.
예결특위는 28일까지 심사를 마무리짓고 29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다는 `시간표`를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28조9000억 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슈퍼 추경`을 제출해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절반 이하 규모인 13조8000억 원으로 대폭 삭감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특히 경제성장률 하락에 따른 세수 감소분 12조2000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 인하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세율을 당초 예정대로 인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은 작년 말 본예산 심의 때 이한구 예결위원장이 편파적인 회의 진행을 했다며 아직까지 분을 삭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야 간은 물론 이 위원장과 민주당 간에도 팽팽한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시위 사태
세계정상회의를 무산시킬 정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태국 반정부 시위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17일 탁신 계 지도자가 피습 당하는 등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보안군이 방콕 일대의 치안을 완전히 확보할 때까지 비상사태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에 대해 태국 법원은 체포영장을 발부해뒀습니다.
또 시위대는 언제라도 다시 봉기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상하이모터쇼 개막
`2009 상하이모터쇼`가 2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신 국제엑스포센터에서 9일간 열립니다.
모터쇼에 앞서 17~19일까지는 포뮬러 원(F1) 경주인 `차이니스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이들 행사 때문에 상하이 시내 호텔 숙박요금이 2배 이상 뛰었다고 합니다.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첫 대회를 앞둔 한국으로서는 상하이 그랑프리가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거리입니다.
▼책의 날
23일은 `책의 날`입니다.
원래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죠.
출판계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는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낭독회가 열리고,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관객에게 책과 꽃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전국 교보문고 지점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낭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달 말까지 `책으로 모교 사랑` 행사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교에 책을 선물하자는 취지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국내 최대의 이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주변에 대한 수사입니다.
예측이 힘들만큼 어지럽게 진행되고 있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이번 주엔 어떻게 진행될지, 노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은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상 주간뉴스 전망이었습니다.
(박제균 앵커) 한 주 동안의 주요 이슈를 전망해보는 위크뷰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측근들에 대한 수사에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구체적인 대북 제재 목록이 결정됩니다.
(김현수 앵커) 이번 주에는 또 주요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나오는데요,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합니다. 목요일인 23일은 책의 날인데, 다채로운 행사가 기대됩니다. 편집국 허승호 부국장의 전망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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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안보리 대북 제재 목록 작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후속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른 것입니다.
2006년 10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채택된 안보리 결의안 1718호의 이행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제재위원회는 24일까지 대북제재 대상물품 및 기관 명단을 결정합니다.
미국은 그동안 대량살상무기, 즉 WMD 활동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11개 기업의 명단을 제출했고, 일본은 14개 기업 명단을 냈습니다.
제재위가 제재 대상 명단을 확정해 24일 다시 안보리 상임위원회에 제출하면 행정적 절차를 거쳐 제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재위원회가 대상을 결정해도 전 세계 국가들이 이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보장은 없으며, 이행을 강제할 방법도 없습니다.
미국은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결정을 이행할 법적인 요구가 있다"며 구속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기업 실적발표
이번 주에 경제계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는 기업실적 발표입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발표는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이번 주는 국내기업의 실적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대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 주가 사실상 1분기 실적 시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추경예산안 심의
국회는 2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미세 조정에 나섭니다.
예결특위는 28일까지 심사를 마무리짓고 29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다는 `시간표`를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28조9000억 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슈퍼 추경`을 제출해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절반 이하 규모인 13조8000억 원으로 대폭 삭감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특히 경제성장률 하락에 따른 세수 감소분 12조2000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 인하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세율을 당초 예정대로 인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은 작년 말 본예산 심의 때 이한구 예결위원장이 편파적인 회의 진행을 했다며 아직까지 분을 삭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야 간은 물론 이 위원장과 민주당 간에도 팽팽한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시위 사태
세계정상회의를 무산시킬 정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태국 반정부 시위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17일 탁신 계 지도자가 피습 당하는 등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보안군이 방콕 일대의 치안을 완전히 확보할 때까지 비상사태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에 대해 태국 법원은 체포영장을 발부해뒀습니다.
또 시위대는 언제라도 다시 봉기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상하이모터쇼 개막
`2009 상하이모터쇼`가 2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신 국제엑스포센터에서 9일간 열립니다.
모터쇼에 앞서 17~19일까지는 포뮬러 원(F1) 경주인 `차이니스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이들 행사 때문에 상하이 시내 호텔 숙박요금이 2배 이상 뛰었다고 합니다.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첫 대회를 앞둔 한국으로서는 상하이 그랑프리가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거리입니다.
▼책의 날
23일은 `책의 날`입니다.
원래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죠.
출판계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는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낭독회가 열리고,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관객에게 책과 꽃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전국 교보문고 지점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낭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달 말까지 `책으로 모교 사랑` 행사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교에 책을 선물하자는 취지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국내 최대의 이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주변에 대한 수사입니다.
예측이 힘들만큼 어지럽게 진행되고 있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이번 주엔 어떻게 진행될지, 노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은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상 주간뉴스 전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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