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용 바이올린으로 ‘생애 첫 우승’을 켜다

등록 2009.04.27.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6일 폐막한 ‘LG와 함께하는 제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바이올린)에서 클라라 주미 강 씨(22·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가 우승했다. 강 씨는 5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거나 리사이틀 무대를 가질 기회도 얻었다. 또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 ‘낙소스’에서 음반을 녹음해 세계 65개국에서 발매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한 이 콩쿠르는 올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의 공식 회원이 됐다.

15일 개막한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는 11개국 33명이 참가했으며 12일간 열띤 경연이 벌어졌다. 25, 26일 6명이 결선을 거쳐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결선에서 2위는 러시아의 안드레이 바라노프(23·스위스 로잔 컨서버토리 재학), 3위는 미국의 에린 키페(29·미국 줄리아드음악원 졸업), 4위는 장유진(19·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5위는 신아라(26·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6위는 일본의 스기무라 가나 씨(28·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재학)가 차지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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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막한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는 11개국 33명이 참가했으며 12일간 열띤 경연이 벌어졌다. 25, 26일 6명이 결선을 거쳐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결선에서 2위는 러시아의 안드레이 바라노프(23·스위스 로잔 컨서버토리 재학), 3위는 미국의 에린 키페(29·미국 줄리아드음악원 졸업), 4위는 장유진(19·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5위는 신아라(26·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6위는 일본의 스기무라 가나 씨(28·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재학)가 차지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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