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시신 김해 봉하마을로 옮겨져

등록 2009.05.23.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 마을에 안치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시신은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차량으로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옮겨졌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가 영정을 들었고 운구 차량은 지지자들 사이를 지나 빈소가 마련된 마을 회관으로 이동했다. 시신 운구는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 등이 맡았다.

마을회관 바로 앞에는 흰색 천막 아래 영정을 모실 분향소가 만들어졌고 평소 사저 관광객들 차량이 가득 차 있던 마을 주차장에는 문상객들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천막이 급하게 설치됐다.

봉하마을에서는 이날 오전 시작된 추모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마을로 통하는 도로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지만 추모객들은 마을에서 수 ㎞ 떨어진 공터에 차를 주차해놓고 봉하 마을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최철국 민주당 국회의원, 영화배우 문성근, 명계남씨,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 허성무 민원제도개혁 비서관 등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들과 청와대서 함께 근무했던 비서관, 행정관들이 도착해 장례준비를 했다. 구속집행정지결정이 난 형 건평 씨도 동생의 장례 준비를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 동아닷컴 박태근기자 ptk@donga.com

노 전 대통령 투신한 ‘부엉이 바위’ 노무현 전 대통령…파란만장 한 삶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 마을에 안치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시신은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차량으로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옮겨졌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가 영정을 들었고 운구 차량은 지지자들 사이를 지나 빈소가 마련된 마을 회관으로 이동했다. 시신 운구는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 등이 맡았다.

마을회관 바로 앞에는 흰색 천막 아래 영정을 모실 분향소가 만들어졌고 평소 사저 관광객들 차량이 가득 차 있던 마을 주차장에는 문상객들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천막이 급하게 설치됐다.

봉하마을에서는 이날 오전 시작된 추모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마을로 통하는 도로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지만 추모객들은 마을에서 수 ㎞ 떨어진 공터에 차를 주차해놓고 봉하 마을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최철국 민주당 국회의원, 영화배우 문성근, 명계남씨,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 허성무 민원제도개혁 비서관 등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들과 청와대서 함께 근무했던 비서관, 행정관들이 도착해 장례준비를 했다. 구속집행정지결정이 난 형 건평 씨도 동생의 장례 준비를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 동아닷컴 박태근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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