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 거품이 빠지고 한나라당 빠른 회복세?

등록 2009.06.18.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이제까지의 정상회담에서 외교적 수사로 가득한 그런 회담이 아니라 그야말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정상외교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동안 걱정하던 한반도 핵문제, 핵 억지력에 대한 확실한 방안을 보여줘`안보 불안감`을 씻어줬다"면서 "한미 양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좋은 초석을 깔아줬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골치를 앓게 했던 당협위원장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훌륭한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제 정말 하나가 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당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덧붙여 "민주당이 아직도`조문정국`의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몽유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깨어나국회를 열어 경제.민생문제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이날 최근 정당지지도조사를 열거한 뒤 "대부분 계층에서 민주당 지지 거품이 빠지고 한나라당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동주기자 zoo@donga.com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이제까지의 정상회담에서 외교적 수사로 가득한 그런 회담이 아니라 그야말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정상외교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동안 걱정하던 한반도 핵문제, 핵 억지력에 대한 확실한 방안을 보여줘`안보 불안감`을 씻어줬다"면서 "한미 양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좋은 초석을 깔아줬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골치를 앓게 했던 당협위원장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훌륭한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제 정말 하나가 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당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덧붙여 "민주당이 아직도`조문정국`의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몽유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깨어나국회를 열어 경제.민생문제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이날 최근 정당지지도조사를 열거한 뒤 "대부분 계층에서 민주당 지지 거품이 빠지고 한나라당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동주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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