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패밀리가 뜬다’먹는것·입는것·쓰는것 모두 친환경

등록 2009.06.24.
(박제균 앵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친환경적 살림을 하는 주부 `에코 맘` 운동이 번졌습니다. 이제는 에코맘이 가족 전체로 확산된 `에코 패밀리`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재활용 물건 활용하기, 집 앞 텃밭 가꾸기 등 친환경적 삶을 살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에코 패밀리를 여성동아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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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화동의 박지선 씨 가족은 매일 집에서 환경 보호 약속을 실천합니다.

박씨는 헌 옷으로 가방이나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듭니다.

초등학생 딸은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으로 만들어주는 지렁이를 키웁니다.

남편은 빨래 헹군 물을 모아 화장실 물로 사용합니다.

(인터뷰) 박지선 / 서울 방화동

"환경 교육을 하다보니까 제 스스로도 환경에 대해서 많이 깨닫게 됐어요. 집에서 이런 소소한 것들을 가족끼리 지켜나가고 있어요."

인천 부평의 장주덕 씨 가족은 집 앞 텃밭을 가꿉니다.

지난 봄 고추와 상추, 가지, 오이 등 모종을 심어 벌써 잎이 나오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인터뷰) 장주덕 /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애들이 아주 좋아하죠. 여기 오면. 벌레들도 많고 달팽이 지렁이 이런 것 갖고 놀고. 토마토가 좀 있으면 익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이 같은 `에코 패밀리`는 친환경적인 생활로 삶의 질을 높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에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가족의 돈독한 사랑도 다집니다,

아이들에게는 환경 보호 마인드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혜란 처장 / 환경재단

"엄마들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먹을거리, 입을 거리, 생활하는 것까지 지구 문제, 생태계 문제,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서 이런 (에코패밀리) 추세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드업)

환경오염을 막고 물자절약도 하는 에코 패밀리는 떠오르는 신가족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김민지 입니다.

(박제균 앵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친환경적 살림을 하는 주부 `에코 맘` 운동이 번졌습니다. 이제는 에코맘이 가족 전체로 확산된 `에코 패밀리`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재활용 물건 활용하기, 집 앞 텃밭 가꾸기 등 친환경적 삶을 살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에코 패밀리를 여성동아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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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화동의 박지선 씨 가족은 매일 집에서 환경 보호 약속을 실천합니다.

박씨는 헌 옷으로 가방이나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듭니다.

초등학생 딸은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으로 만들어주는 지렁이를 키웁니다.

남편은 빨래 헹군 물을 모아 화장실 물로 사용합니다.

(인터뷰) 박지선 / 서울 방화동

"환경 교육을 하다보니까 제 스스로도 환경에 대해서 많이 깨닫게 됐어요. 집에서 이런 소소한 것들을 가족끼리 지켜나가고 있어요."

인천 부평의 장주덕 씨 가족은 집 앞 텃밭을 가꿉니다.

지난 봄 고추와 상추, 가지, 오이 등 모종을 심어 벌써 잎이 나오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인터뷰) 장주덕 /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애들이 아주 좋아하죠. 여기 오면. 벌레들도 많고 달팽이 지렁이 이런 것 갖고 놀고. 토마토가 좀 있으면 익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이 같은 `에코 패밀리`는 친환경적인 생활로 삶의 질을 높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에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가족의 돈독한 사랑도 다집니다,

아이들에게는 환경 보호 마인드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혜란 처장 / 환경재단

"엄마들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먹을거리, 입을 거리, 생활하는 것까지 지구 문제, 생태계 문제,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서 이런 (에코패밀리) 추세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드업)

환경오염을 막고 물자절약도 하는 에코 패밀리는 떠오르는 신가족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김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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