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갈래~ 세트 떠나 농촌으로 간 TV프로

등록 2009.07.15.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5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요즘 TV에서 예능이나 다큐멘터리를 즐겨보십니까. 최근 지상파 TV를 보면 농촌 현장을 체험하거나 귀향해 정착하는, 이른바 `귀농`을 다룬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김현수 앵커) 이는 답답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현대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양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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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청률 30%를 웃도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KBS 2TV 주말 간판 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의 `1박 2일.`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을 보면 농촌이 배경인 작품이 많습니다. 시골에 가서 먹고 자는가 하면, 농사짓기나 과일수확 등을 경험합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농비어천가`도 도시에 살던 청장년들이 1년 동안 농촌에 정착하는 생활상을 담은 다큐멘터립니다.

(인터뷰) 강부길 부장 /SBS 외주제작팀

"각 지자체마다 그 농촌을 좀 활성화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 숙제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저희 방송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좀 일익을 담당하는게 어떨까…"

(스탠드업) 일반인의 농촌 정착을 다룬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많습니다. 주목할 것은 모두 중년이나 노년의 은퇴형 전원생활이 아니라, 청장년층의 귀농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KBS `30분 다큐-당신은 어떤 귀농을 꿈꾸십니까`는 20, 30대 도시인이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EBS `리얼실험 프로젝트 X-농촌주식회사 취업기`는 청년 실업 100만 시대에 농촌으로 취업의 눈을 돌린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문원/ 대중문화평론가

"인간간에 정이라던가 또 그거에 집중해서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개인주의적이지 않은 그리고 어떤 집단주의적인 그런 모습도 보이고요 도시생활과 반대되는 이미지를 계속해서 추구를 하는 겁니다."

조만간 연예인들이 1년에 걸쳐 직접 농사를 짓는 예능 프로그램도 나올 예정이어서, TV 속 귀농 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일보 정양환입니다.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5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요즘 TV에서 예능이나 다큐멘터리를 즐겨보십니까. 최근 지상파 TV를 보면 농촌 현장을 체험하거나 귀향해 정착하는, 이른바 `귀농`을 다룬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김현수 앵커) 이는 답답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현대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양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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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청률 30%를 웃도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KBS 2TV 주말 간판 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의 `1박 2일.`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을 보면 농촌이 배경인 작품이 많습니다. 시골에 가서 먹고 자는가 하면, 농사짓기나 과일수확 등을 경험합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농비어천가`도 도시에 살던 청장년들이 1년 동안 농촌에 정착하는 생활상을 담은 다큐멘터립니다.

(인터뷰) 강부길 부장 /SBS 외주제작팀

"각 지자체마다 그 농촌을 좀 활성화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 숙제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저희 방송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좀 일익을 담당하는게 어떨까…"

(스탠드업) 일반인의 농촌 정착을 다룬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많습니다. 주목할 것은 모두 중년이나 노년의 은퇴형 전원생활이 아니라, 청장년층의 귀농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KBS `30분 다큐-당신은 어떤 귀농을 꿈꾸십니까`는 20, 30대 도시인이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EBS `리얼실험 프로젝트 X-농촌주식회사 취업기`는 청년 실업 100만 시대에 농촌으로 취업의 눈을 돌린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문원/ 대중문화평론가

"인간간에 정이라던가 또 그거에 집중해서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개인주의적이지 않은 그리고 어떤 집단주의적인 그런 모습도 보이고요 도시생활과 반대되는 이미지를 계속해서 추구를 하는 겁니다."

조만간 연예인들이 1년에 걸쳐 직접 농사를 짓는 예능 프로그램도 나올 예정이어서, TV 속 귀농 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일보 정양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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