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만 가는 ‘진짜’친환경차, 닛산‘리프’첫 공개

등록 2009.08.03.
친환경 자동차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닛산자동차도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는데요, 전기만 쓰기 때문에 탄소 발생이 전혀 없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동아닷컴 이은빈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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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낫산 자동차가 내년 말부터 시판할 전기 자동차 `리프`를 2일 공개했습니다.

화석 연료와 전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리프는 순수하게 전기만을 사용합니다.

나뭇잎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공기를 맑게 한다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리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차가 최초로 시중에 대량 공급된다는 점에서 리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카를로스 곤 / 닛산 회장]

"이제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초로 자동차 제조 회사에서 무탄소 자동차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자동차는 환경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내기 위한 궁극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리프는 한번 충전하는데 가정용 200볼트 전압으로 약 8시간이 소요되며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안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에 이릅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닛산 관계자는 가솔린 엔진 자동차의 가격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닛산은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5만 대의 `리프`를 생산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2012년에는 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이은빈입니다.

skybin@donga.com

친환경 자동차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닛산자동차도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는데요, 전기만 쓰기 때문에 탄소 발생이 전혀 없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동아닷컴 이은빈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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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낫산 자동차가 내년 말부터 시판할 전기 자동차 `리프`를 2일 공개했습니다.

화석 연료와 전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리프는 순수하게 전기만을 사용합니다.

나뭇잎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공기를 맑게 한다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리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차가 최초로 시중에 대량 공급된다는 점에서 리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카를로스 곤 / 닛산 회장]

"이제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초로 자동차 제조 회사에서 무탄소 자동차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자동차는 환경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내기 위한 궁극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리프는 한번 충전하는데 가정용 200볼트 전압으로 약 8시간이 소요되며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안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에 이릅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닛산 관계자는 가솔린 엔진 자동차의 가격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닛산은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5만 대의 `리프`를 생산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2012년에는 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이은빈입니다.

skyb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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