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제로’에 도전 ‘패시브 하우스’를 아시나요?

등록 2009.08.21.
◆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신광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1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패시브하우스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우리말로 하면 `수동적인 집` 정도로 표현이 되는데요. 최소의 에너지만을 사용하도록 설계된 친환경 주택을 뜻하는 말입니다.

(구가인 앵커) 최근 그린 에너지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제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일사량의 80%를 차단하는 외부 블라인드로 여름의 열기를 덮습니다.

20cm 스티로폼을 사용한 두툼한 외벽, 3중 유리는 단열기능이 뛰어납니다.

에너지는 무엇 하나 허투루 소비하지 않습니다.

열교환기를 겸한 공기청정기로 차가운 공기는 데우고, 뜨거운 공기는 식혀 실내로 들여보냅니다.

지붕 위 태양열 집열판으로 만든 에너지는 온수를 데우는 데 사용합니다.

일년 동안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는 1㎡에 등유 2리터 정도. 일반 주택 평균 보다 8분의 1 밖에 안됩니다.

(인터뷰) 김창민 / 건물주

"솔직히 얘기하면 에너지 부담감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집 주택에 비하면 10%~20% 쓰면 될 것 같아요. 80~90% 절약이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이 최소 에너지로 최대 효과를 내는 주택을 패시브하우스라고 부릅니다. 최근에는 국산 자재를 사용해 건축비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최종만 소장 / 건축사무소 탑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패시브하우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주택의 30%로 정도 비용상승을 예측했지만, 지금은 국산재료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주택 대비 10% 정도만으로도 패시브하우스를 완성 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와 같은 에너지 절약형 주택 건설은 요즘 건설업계의 이슈입니다.

에너지 효율을 최대치로 높이는데서 나아가 태양과 바람, 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구도 활발합니다.

이 업체는 2012년까지 연간 1㎡ 3리터의 연료만으로 냉난방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공동주택 모델을 개발, 보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남중우 연구원 / 대림산업

"거의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친환경 기술에 포커스를 맞춰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대림산업은 2008년 30% 절감안을 제시해서 2012년에는 냉난방 에너지를 3리터까지..."

정부 역시 `그린홈 100만 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절약형 주택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클로징)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동아일보 구가인입니다."

◆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신광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1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패시브하우스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우리말로 하면 `수동적인 집` 정도로 표현이 되는데요. 최소의 에너지만을 사용하도록 설계된 친환경 주택을 뜻하는 말입니다.

(구가인 앵커) 최근 그린 에너지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제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일사량의 80%를 차단하는 외부 블라인드로 여름의 열기를 덮습니다.

20cm 스티로폼을 사용한 두툼한 외벽, 3중 유리는 단열기능이 뛰어납니다.

에너지는 무엇 하나 허투루 소비하지 않습니다.

열교환기를 겸한 공기청정기로 차가운 공기는 데우고, 뜨거운 공기는 식혀 실내로 들여보냅니다.

지붕 위 태양열 집열판으로 만든 에너지는 온수를 데우는 데 사용합니다.

일년 동안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는 1㎡에 등유 2리터 정도. 일반 주택 평균 보다 8분의 1 밖에 안됩니다.

(인터뷰) 김창민 / 건물주

"솔직히 얘기하면 에너지 부담감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집 주택에 비하면 10%~20% 쓰면 될 것 같아요. 80~90% 절약이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이 최소 에너지로 최대 효과를 내는 주택을 패시브하우스라고 부릅니다. 최근에는 국산 자재를 사용해 건축비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최종만 소장 / 건축사무소 탑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패시브하우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주택의 30%로 정도 비용상승을 예측했지만, 지금은 국산재료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주택 대비 10% 정도만으로도 패시브하우스를 완성 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와 같은 에너지 절약형 주택 건설은 요즘 건설업계의 이슈입니다.

에너지 효율을 최대치로 높이는데서 나아가 태양과 바람, 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구도 활발합니다.

이 업체는 2012년까지 연간 1㎡ 3리터의 연료만으로 냉난방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공동주택 모델을 개발, 보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남중우 연구원 / 대림산업

"거의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친환경 기술에 포커스를 맞춰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대림산업은 2008년 30% 절감안을 제시해서 2012년에는 냉난방 에너지를 3리터까지..."

정부 역시 `그린홈 100만 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절약형 주택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클로징)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동아일보 구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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