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 2009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선정

공제회, 2009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선정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종서)가 2009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에 선정, 10월 27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Best HRD'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기본법'에 의해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Best HRD(Human Resource Developer) 인증이란 한마디로 품질관리 우수기업의 제품에 ISO나 KS인증을 부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재개발 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기관이라는 것을 국가가 공인한다는 의미다.



공제회는 2년 전부터 '인재경영'을 4대 핵심 경영방안의 하나로 선포하고 체계적인 '중장기 신인사시스템'을 마련, 공제회의 비전과 연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양성, 세계화에 맞춘 글로벌 인재양성, 성과중심의 인적자원개발, 학습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 등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를 위해 공제회는 먼저 인력개발팀을 신설, 인재경영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배가시키기 위한 세부 실천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다면평가를 개선하고 본인평가제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연수비중을 확대하는 등 인사평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승진의 공정성과 역량중심의 인사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단기 전문인력 양성연수 및 국내 대학원 연수과정 등을 활성화하는 것을 비롯, 5개 우수 e-러닝 업체의 724개 과정을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사이버 교육과정을 확대, 평생학습체제 구축에도 심혈을 쏟았다. 이는 연수경력 DB 구축으로 인사배치 등에 활용돼 직원 스스로 희망직무에 대한 자기계발의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결국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다단계 검증의 신규직원 완전 공개채용 단계에서부터 경력 및 평가관리, 개인의 능력개발을 통한 직무 전문성 강화 등 조직 차원의 인력활용 극대화를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 노력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제회 인력개발팀은 "이번 인증은 중장기 인력계획에 의한 능력과 실적 중심의 합리적인 인사관리는 물론 전략적인 인재개발을 위한 공제회의 노력과 성과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제공=The-K 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