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F1대회 전시회장 가보니

등록 2010.01.28.
(신광영 앵커) 자동차경주대회인 F1, 즉 포뮬러원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행삽니다.

(김현수 앵커) 올 10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영암에서 열릴 F1 대회를 앞두고 F1 자동차를 구경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전시회가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금방이라도 굉음을 지르며 트랙을 질주할 듯한 경주용 자동차가 위용을 뽐내며 서 있습니다.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이 차량은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F1 대회를 주최하는 전라남도가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한 데모카입니다.

실제 F1 자동차 한대 가격은 100억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평소엔 F1에 대해 잘 몰랐다가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전남 영암에서 행사가 개최된다는 것도 알게 됐고, 실제로 카트도 탑승해 보고 포뮬러 모형도 보고, 아 F1이 이런거 구나,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6초 안에 바퀴를 갈아 끼우는 피트 스톱 경연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최선을 다해 보지만 마음만 앞섭니다.

관람객들은 원형 트랙에서 모형 원격조종 자동차 경주도 해 봅니다.

엄마 손을 잡고 쇼핑을 나온 아이들은 F1 전자 게임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관람 초등학생

"재밌고 신나고요. 또 운전면허증을 따려고 하면 딸 수 도 있겠고요. 진짜 운전하는 기분이 들고요. 또 많이 오고 싶어요."

F1은 14개 팀 29명의 드라이버가 매년 전 세계 19개국을 2~3주 간격으로 돌며 펼치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횝니다.

5km 내외의 트랙을 50에서 70바퀴를 돌며 승부를 냅니다.

매 경기마다 받은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선수가 그 해의 우승자가 되는 방식입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

때문에 자동차라고 부르지 않고 `머신` 즉 `기계`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고승용 / F1 지원본부

이 렇게 큰 행사가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국민과 함께 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이런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너무 기쁘다. 성원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난 23일 시작된 `포뮬러원 전시회`는 1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동아일보 한상진입니다.

(신광영 앵커) 자동차경주대회인 F1, 즉 포뮬러원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행삽니다.

(김현수 앵커) 올 10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영암에서 열릴 F1 대회를 앞두고 F1 자동차를 구경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전시회가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금방이라도 굉음을 지르며 트랙을 질주할 듯한 경주용 자동차가 위용을 뽐내며 서 있습니다.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이 차량은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F1 대회를 주최하는 전라남도가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한 데모카입니다.

실제 F1 자동차 한대 가격은 100억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평소엔 F1에 대해 잘 몰랐다가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전남 영암에서 행사가 개최된다는 것도 알게 됐고, 실제로 카트도 탑승해 보고 포뮬러 모형도 보고, 아 F1이 이런거 구나,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6초 안에 바퀴를 갈아 끼우는 피트 스톱 경연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최선을 다해 보지만 마음만 앞섭니다.

관람객들은 원형 트랙에서 모형 원격조종 자동차 경주도 해 봅니다.

엄마 손을 잡고 쇼핑을 나온 아이들은 F1 전자 게임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관람 초등학생

"재밌고 신나고요. 또 운전면허증을 따려고 하면 딸 수 도 있겠고요. 진짜 운전하는 기분이 들고요. 또 많이 오고 싶어요."

F1은 14개 팀 29명의 드라이버가 매년 전 세계 19개국을 2~3주 간격으로 돌며 펼치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횝니다.

5km 내외의 트랙을 50에서 70바퀴를 돌며 승부를 냅니다.

매 경기마다 받은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선수가 그 해의 우승자가 되는 방식입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

때문에 자동차라고 부르지 않고 `머신` 즉 `기계`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고승용 / F1 지원본부

이 렇게 큰 행사가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국민과 함께 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이런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너무 기쁘다. 성원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난 23일 시작된 `포뮬러원 전시회`는 1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동아일보 한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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