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처럼 실감나게…안방 ‘3D 시대’ 개막

등록 2010.02.02.
◆방송사 3D세상 앞으로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영화 `아바타`가 인기를 끌면서 3D 입체영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김현수 앵커) 방송사들은 가까운 미래에 열릴 3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D 프로그램을 시험 제작하고 관련 기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부 이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 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 키즈카페. 어린이들이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TV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BS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3D 영상으로 만들어 이곳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평해 보이는 화면도 특수 안경을 끼면 주인공이 튀어나올 듯 입체적으로 변합니다.

(인터뷰) 이동준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코코몽들이 신나서 이렇게 오른쪽으로 텔레비전으로 부딪히는 것 같아요"

(스탠드업) 문화부 이지연 기자

영화 `아바타`의 인기로 생생한 입체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송사들이 3D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는 올해 대형 공연과 스포츠 경기를 중심으로 3D 영상 프로그램을 시험 제작할 계획입니다. SBS는 지난해 말 한 가수의 공연을 3D 영상으로 시험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예능 프로그램과 대형 공연을 3D 영상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MBC는 현재 방송 중인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일부를 3D 영상으로 전환해 올해 3월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인터뷰) 이재우 / EBS 콘텐츠전략팀 PD

"EBS에서는 자연 다큐멘터리인 한반도의 공룡 시즌 2를 이미 입체 영화로 제작하고 있고요, 학습콘텐츠들, 특히 영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3D로 제작해서 교육적 효과를 더 높이려고 제작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 성방송 스카이 라이프는 올해 초 3D 방송 전문 채널을 만들어 해외 및 국내 제작사들이 만든 3D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본 방송은 두 시간이고 나머지 시간은 재방송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3월부터는 매달 한 시간씩 본 방송 시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국 / 스카이라이프 콘텐츠본부 상무

"3D 콘텐츠는 공연물, 애니메이션, 풍경물 이렇게 해서 24시간 방송하고 있습니다. 올해 계획은 정말 안방에서 3D 시대가 개막됐다는 것을 시청자 여러분이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국내외 확보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방송 전문가들은 2012년 정도 되면 3D 관련 기술과 콘텐츠가 발달해 TV를 통한 3D 프로그램 시청이 일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이지연입니다.

◆방송사 3D세상 앞으로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영화 `아바타`가 인기를 끌면서 3D 입체영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김현수 앵커) 방송사들은 가까운 미래에 열릴 3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D 프로그램을 시험 제작하고 관련 기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부 이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 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 키즈카페. 어린이들이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TV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BS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3D 영상으로 만들어 이곳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평해 보이는 화면도 특수 안경을 끼면 주인공이 튀어나올 듯 입체적으로 변합니다.

(인터뷰) 이동준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코코몽들이 신나서 이렇게 오른쪽으로 텔레비전으로 부딪히는 것 같아요"

(스탠드업) 문화부 이지연 기자

영화 `아바타`의 인기로 생생한 입체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송사들이 3D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는 올해 대형 공연과 스포츠 경기를 중심으로 3D 영상 프로그램을 시험 제작할 계획입니다. SBS는 지난해 말 한 가수의 공연을 3D 영상으로 시험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예능 프로그램과 대형 공연을 3D 영상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MBC는 현재 방송 중인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일부를 3D 영상으로 전환해 올해 3월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인터뷰) 이재우 / EBS 콘텐츠전략팀 PD

"EBS에서는 자연 다큐멘터리인 한반도의 공룡 시즌 2를 이미 입체 영화로 제작하고 있고요, 학습콘텐츠들, 특히 영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3D로 제작해서 교육적 효과를 더 높이려고 제작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 성방송 스카이 라이프는 올해 초 3D 방송 전문 채널을 만들어 해외 및 국내 제작사들이 만든 3D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본 방송은 두 시간이고 나머지 시간은 재방송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3월부터는 매달 한 시간씩 본 방송 시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국 / 스카이라이프 콘텐츠본부 상무

"3D 콘텐츠는 공연물, 애니메이션, 풍경물 이렇게 해서 24시간 방송하고 있습니다. 올해 계획은 정말 안방에서 3D 시대가 개막됐다는 것을 시청자 여러분이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국내외 확보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방송 전문가들은 2012년 정도 되면 3D 관련 기술과 콘텐츠가 발달해 TV를 통한 3D 프로그램 시청이 일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이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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