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0대 소녀에 주먹질

등록 2010.06.18.
우리나 라에서는 최근 경찰이 피의자를 폭행하고 고문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한 경찰관이 10대 소녀의 얼굴에 주먹질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최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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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인 경찰과 흑인 여성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분홍색 옷을 입은 또 다른 여성이 끼어듭니다. 팔로 경찰관을 밀치자 곧바로 주먹이 얼굴로 날아듭니다.

지난 17일 미국 시애틀에서 일어난 일을 한 시민이 촬영했습니다.

이 안 월쉬라는 이름의 경찰관이 도로를 무단횡단 한 10대 소녀를 적발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고, 화를 참지 못한 경찰이 주먹까지 휘두른 겁니다.

결국 두 여성은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을 비롯해 시민권리 보호 단체들은 `과잉 대응`이라며 격분했고, 결국 경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재 두 여성은 유치장에서 풀려난 상태이며, 해당 경찰관에겐 내근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

우리나 라에서는 최근 경찰이 피의자를 폭행하고 고문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한 경찰관이 10대 소녀의 얼굴에 주먹질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최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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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인 경찰과 흑인 여성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분홍색 옷을 입은 또 다른 여성이 끼어듭니다. 팔로 경찰관을 밀치자 곧바로 주먹이 얼굴로 날아듭니다.

지난 17일 미국 시애틀에서 일어난 일을 한 시민이 촬영했습니다.

이 안 월쉬라는 이름의 경찰관이 도로를 무단횡단 한 10대 소녀를 적발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고, 화를 참지 못한 경찰이 주먹까지 휘두른 겁니다.

결국 두 여성은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을 비롯해 시민권리 보호 단체들은 `과잉 대응`이라며 격분했고, 결국 경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재 두 여성은 유치장에서 풀려난 상태이며, 해당 경찰관에겐 내근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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