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걸을 찾아서’ 송용진
등록 2010.07.30.(박제균 앵커) 최근 창작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가 앵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김정안 앵커) 이 뮤지컬은 뮤지컬 `헤드윅`으로 스타가 된 송용진 씨가 연출과 희곡, 음악을 도맡아 화제인데요, 송용진 씨를 스포츠동아 양형모 차장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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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자) 안녕하십니까. 직접 이렇게 뵈니까 사진보다 훨씬 어려보이시네요. 지금 하고 계신 뮤지컬이 `치어걸을 찾아서`입니다. 이 뮤지컬이 지금까지 와의 뮤지컬들과 달리, 굉장히 여러 가지로 독특한 뮤지컬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작품인가요.
(송 용진) `치어걸을 찾아서`는 장르로 따지자면 컨셉 뮤지컬 장르에 들어갈 것이다. 저희 공연은 일단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 중 전문 뮤지컬 배우는 저 하나밖에 없다. 음악하는 친구들이 연기를 하면서 콘서트 형식으로 각자 캐릭터들이 연주를 한다. 전통적인 뮤지컬이라기보다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기자) 굉장히 참 특이하다. 로맨틱 또는 코미디가 대학로 뮤지컬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독특한 컨셉의 `치어걸을 찾아서` 뮤지컬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
(송 용준) 달라서. 제가 보기엔 관객 여러분들께서도 그동안 너무 뻔한 스타일의 공연들에 대해 식상해 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저희 공연은 그런 형식의 틀들을 깨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관객이 공연의 일부처럼 사용이 된다고 해야 되나요. 포로로도 쓰고 배우로도 등장을 하셔야 되기 때문에 그런 면들 때문에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요.
(기자) 인디밴드 `쿠바` 보컬 역할도 하고 계시고 뮤지컬 배우도 하고 계시다. 현재 `치어걸을 찾아서`의 선장이지만 사실 송영준 배우하면 또 `헤드윅`을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 당시 어떻게 `헤드윅`을 하게 되었나요.
(송 용진) `헤드윅`이 한국에 뮤지컬로 소개되기 이전부터, 영화로 소개되었을 때부터 `헤드윅`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었다. 그러던 중에 그 영화를 보고 나서 `헤드윅`이 `아, 이게 뮤지컬이었구나`를 알게 되었다. 뮤지컬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이런 뮤지컬이 있다`면서 홍보를 하고 다녔다. 그러면서 제가 뭐라고 하고 다녔냐면 언젠가 한국에서 공연이 된다면 `이건 대한민국에서 나밖에 할 사람이 없다` 이러면서 떠들고 다녔다. `헤드윅`은 정말 제가 뮤지컬을 계속 해야 되는 이유 중에 하나였는데 너무 일찍 하게 된 것 같다.
(기자) 락커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설 때 어떤 때가 더 느낌 또는 행복감 등의 우열이 있나요.
(송 용진) 주는 즐거움이 다르고 음악을 할 때는 자유롭고 특히 락 음악은 기본 정서 자체가 자유롭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짜여진 무대에서 이런 세트와 함께 스토리 안에서 뭔가 캐릭터가 되서 움직인다는 자체가 즐거움이 있다. 배우와 뮤지션은 서로 다른 즐거움을 준다. 제가 욕심이 많아서 두 즐거움을 다 놓치고 싶지 않네요.
(기자) 극작가와 연출가 그리고 음악감독 주연배우. 지금 1인 4역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 있습니까.
(송 용진) 꿈을 크게 갖고 욕심을 많이 부리니까 되더라구요. 그런데 욕심이라는 것이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무리하게 욕심을 낸다기보다는 큰 꿈을 갖는 욕심을 저는 항상 갖거든요. 그래서 꿈을 크게 갖고 하고 싶은 일들을 자꾸 상상하고 그걸 이루려고 부단히 노력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돌아보니까 제가 그걸 다 하고 있더라구요. 작품 만드는 것이 갑자기 순식간에 뚝딱한 게 아니고 3년 정도 계속 준비하고 쓰고 만들어 낸 작품이라 대게 기분이 좋고. 그런 것들이 꿈을 크게 가지니까 되더라구요.
(기자)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는 `치어걸을 찾아서`. 송 선장과 선원들이 꼭 그토록 찾고 싶어 하는 치어걸을 찾아서 대박 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송 용진) 안녕하세요.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에서 선장 역할과 여러 가지 역할을 맡고 있는 송용진입니다. 저희 `치어걸을 찾아서`가 지금 대학로에서 앵콜 공연을 시작을 했다. 이 선장이 책임지고 여러분들의 바캉스 시원하게 올여름 제가 만들어 드릴 테니까 멀리 바캉스 가실 필요 없이 저희 공연장으로 오시면 제가 시원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저희 공연 9월 18일까지 아티스탄 홀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항상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치어걸을 찾아서’ 송용진
(박제균 앵커) 최근 창작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가 앵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김정안 앵커) 이 뮤지컬은 뮤지컬 `헤드윅`으로 스타가 된 송용진 씨가 연출과 희곡, 음악을 도맡아 화제인데요, 송용진 씨를 스포츠동아 양형모 차장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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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자) 안녕하십니까. 직접 이렇게 뵈니까 사진보다 훨씬 어려보이시네요. 지금 하고 계신 뮤지컬이 `치어걸을 찾아서`입니다. 이 뮤지컬이 지금까지 와의 뮤지컬들과 달리, 굉장히 여러 가지로 독특한 뮤지컬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작품인가요.
(송 용진) `치어걸을 찾아서`는 장르로 따지자면 컨셉 뮤지컬 장르에 들어갈 것이다. 저희 공연은 일단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 중 전문 뮤지컬 배우는 저 하나밖에 없다. 음악하는 친구들이 연기를 하면서 콘서트 형식으로 각자 캐릭터들이 연주를 한다. 전통적인 뮤지컬이라기보다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기자) 굉장히 참 특이하다. 로맨틱 또는 코미디가 대학로 뮤지컬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독특한 컨셉의 `치어걸을 찾아서` 뮤지컬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
(송 용준) 달라서. 제가 보기엔 관객 여러분들께서도 그동안 너무 뻔한 스타일의 공연들에 대해 식상해 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저희 공연은 그런 형식의 틀들을 깨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관객이 공연의 일부처럼 사용이 된다고 해야 되나요. 포로로도 쓰고 배우로도 등장을 하셔야 되기 때문에 그런 면들 때문에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요.
(기자) 인디밴드 `쿠바` 보컬 역할도 하고 계시고 뮤지컬 배우도 하고 계시다. 현재 `치어걸을 찾아서`의 선장이지만 사실 송영준 배우하면 또 `헤드윅`을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 당시 어떻게 `헤드윅`을 하게 되었나요.
(송 용진) `헤드윅`이 한국에 뮤지컬로 소개되기 이전부터, 영화로 소개되었을 때부터 `헤드윅`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었다. 그러던 중에 그 영화를 보고 나서 `헤드윅`이 `아, 이게 뮤지컬이었구나`를 알게 되었다. 뮤지컬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이런 뮤지컬이 있다`면서 홍보를 하고 다녔다. 그러면서 제가 뭐라고 하고 다녔냐면 언젠가 한국에서 공연이 된다면 `이건 대한민국에서 나밖에 할 사람이 없다` 이러면서 떠들고 다녔다. `헤드윅`은 정말 제가 뮤지컬을 계속 해야 되는 이유 중에 하나였는데 너무 일찍 하게 된 것 같다.
(기자) 락커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설 때 어떤 때가 더 느낌 또는 행복감 등의 우열이 있나요.
(송 용진) 주는 즐거움이 다르고 음악을 할 때는 자유롭고 특히 락 음악은 기본 정서 자체가 자유롭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짜여진 무대에서 이런 세트와 함께 스토리 안에서 뭔가 캐릭터가 되서 움직인다는 자체가 즐거움이 있다. 배우와 뮤지션은 서로 다른 즐거움을 준다. 제가 욕심이 많아서 두 즐거움을 다 놓치고 싶지 않네요.
(기자) 극작가와 연출가 그리고 음악감독 주연배우. 지금 1인 4역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 있습니까.
(송 용진) 꿈을 크게 갖고 욕심을 많이 부리니까 되더라구요. 그런데 욕심이라는 것이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무리하게 욕심을 낸다기보다는 큰 꿈을 갖는 욕심을 저는 항상 갖거든요. 그래서 꿈을 크게 갖고 하고 싶은 일들을 자꾸 상상하고 그걸 이루려고 부단히 노력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돌아보니까 제가 그걸 다 하고 있더라구요. 작품 만드는 것이 갑자기 순식간에 뚝딱한 게 아니고 3년 정도 계속 준비하고 쓰고 만들어 낸 작품이라 대게 기분이 좋고. 그런 것들이 꿈을 크게 가지니까 되더라구요.
(기자)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는 `치어걸을 찾아서`. 송 선장과 선원들이 꼭 그토록 찾고 싶어 하는 치어걸을 찾아서 대박 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송 용진) 안녕하세요.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에서 선장 역할과 여러 가지 역할을 맡고 있는 송용진입니다. 저희 `치어걸을 찾아서`가 지금 대학로에서 앵콜 공연을 시작을 했다. 이 선장이 책임지고 여러분들의 바캉스 시원하게 올여름 제가 만들어 드릴 테니까 멀리 바캉스 가실 필요 없이 저희 공연장으로 오시면 제가 시원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저희 공연 9월 18일까지 아티스탄 홀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항상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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