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질린 연평 주민들 밤늦은 피난길

등록 2010.11.23.
연평도 선착장에서 탈출한 사람들을 실은 마지막 여객선이 23일 오후 8시경 인천 연안부두로 입항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한 후 인천 연안 부두는어선을 타고 육지로 피난하는 어민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배에서 내린 주민들은 "4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인데 배가 남쪽으로 돌아와서 두배나 걸려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기 까지 공포에 떨었다"며 당시 사정을 전했다.

인천=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연평도 선착장에서 탈출한 사람들을 실은 마지막 여객선이 23일 오후 8시경 인천 연안부두로 입항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한 후 인천 연안 부두는어선을 타고 육지로 피난하는 어민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배에서 내린 주민들은 "4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인데 배가 남쪽으로 돌아와서 두배나 걸려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기 까지 공포에 떨었다"며 당시 사정을 전했다.

인천=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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