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무너뜨리려는 세력 있다”

등록 2010.11.26.
“우리나라에는 이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와 용산사태가 발발했을 때, 법질서의 확립을 위해 불법과 맞써 싸웠던 김석기 前서울경찰청장은 이렇게 회고 했다.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에서 초청강연에 나선 김 前청장은 이라는 주제로 지난 촛불시위와 용산사태를 되짚어 봤다.

그는 2년전 경찰공직을 떠나 미국에서 칩거하던 중, ‘용산사태가 합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원칙을 무시한 합의에 대해 통곡했다”고 했다.



아울러, “어떻게 범법자들의 유가족에게 7억이나 되는 돈을 줄 수가 있는가?”라며, “또 그 경찰관을 죽인 ‘민주열사 장례식’을 서울 한 복판에서 (치루기도 하고) 그 자리에 참석한 많은 정치인들은 또 무엇인가?”라고 개탄했다.

김승근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65@donga.com

“우리나라에는 이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와 용산사태가 발발했을 때, 법질서의 확립을 위해 불법과 맞써 싸웠던 김석기 前서울경찰청장은 이렇게 회고 했다.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에서 초청강연에 나선 김 前청장은 이라는 주제로 지난 촛불시위와 용산사태를 되짚어 봤다.

그는 2년전 경찰공직을 떠나 미국에서 칩거하던 중, ‘용산사태가 합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원칙을 무시한 합의에 대해 통곡했다”고 했다.



아울러, “어떻게 범법자들의 유가족에게 7억이나 되는 돈을 줄 수가 있는가?”라며, “또 그 경찰관을 죽인 ‘민주열사 장례식’을 서울 한 복판에서 (치루기도 하고) 그 자리에 참석한 많은 정치인들은 또 무엇인가?”라고 개탄했다.

김승근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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