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여성 솔로 최초 5년 연속 영국 싱글 차트 1위

여성 팝스타 리한나가 5년 연속 영국 싱글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이후 처음입니다. 동아닷컴 최정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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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리한나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 뮤직비디오]

팝 스타 리한나(23)가 영국 팝 차트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리한나의 5집 앨범 타이틀곡이 이번 주 영국의 팝 차트 싱글 부문 1위에 오르면서, 5년 연속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 겁니다.

이는 19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가 세운 유일한 기록으로,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입니다.

영국의 팝 차트 제공 사이트인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리한나의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이 이번 주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동시에, 5집 앨범 `라우드(Loud)`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앨범 수록곡인 다른 2곡도 50위 권 내에 올랐다고 합니다.

2005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리한나는 2007년 `엄브렐라(Umbrella)`로 영국 싱글 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후 5년 연속 1위곡을 배출하며 세계적인 여성 팝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한나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대단한 기록을 세웠는데요. 데뷔 이후 빌보드 핫 차트 1위에 9번이나 이름을 올려, 지난 10년 간 빌보드 핫 차트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여가수가 됐습니다.

한편 리한나는 2012년 개봉 예정인 피터 버그 감독의 영화 `배틀쉽`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약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