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정부에 협조하되 견제할 것은 견제”

등록 2011.01.11.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1일 `민심을 수렴해야 하는 당의 입장에서 국민여론이 국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러나 불가피할 경우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우리 당은 정부 정책에 잘 협조해왔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지금은 권력구조만이 아니라 기본권, 삼권분립의 문제 등 시대적 요청에 따른 모든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제도 관련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며 `여야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나 지역 석폐율제 등 국민화합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1일 `민심을 수렴해야 하는 당의 입장에서 국민여론이 국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러나 불가피할 경우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우리 당은 정부 정책에 잘 협조해왔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지금은 권력구조만이 아니라 기본권, 삼권분립의 문제 등 시대적 요청에 따른 모든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제도 관련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며 `여야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나 지역 석폐율제 등 국민화합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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