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배드민턴- 성지현, 배연주 꺾고 8강 진출

등록 2011.01.28.
한국 여자 셔틀콕 기대주 성지현(20.한국체대)이 간판스타 배연주(21.한국인삼공사)를 꺾고 2011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4위 성지현은 2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배연주를 맞아 2-1(20-22 21-17 21-10)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성지현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은메달리스트 배연주를 상대로 1세트 초반 14-9까지 앞섰지만 추격을 허용하며 20-20 상황에서 몰렸고 듀스에서 2점을 뺏기며 물러섰다.

하지만 성지현은 2세트에서도 시소게임을 펼치다 12-12에서 연속 6점을 얻어 점수 차를 벌렸고 18-1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21-17로 돌려세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성지현은 5-4 상황에서 연속 7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나서 강력한 스매시를 앞세워 16-10으로 점수를 벌렸고, 기세가 꺾인 배연주를 상대로 또 한 번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역전 승부를 마무리했다.

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국 여자 셔틀콕 기대주 성지현(20.한국체대)이 간판스타 배연주(21.한국인삼공사)를 꺾고 2011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4위 성지현은 2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배연주를 맞아 2-1(20-22 21-17 21-10)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성지현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은메달리스트 배연주를 상대로 1세트 초반 14-9까지 앞섰지만 추격을 허용하며 20-20 상황에서 몰렸고 듀스에서 2점을 뺏기며 물러섰다.

하지만 성지현은 2세트에서도 시소게임을 펼치다 12-12에서 연속 6점을 얻어 점수 차를 벌렸고 18-1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21-17로 돌려세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성지현은 5-4 상황에서 연속 7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나서 강력한 스매시를 앞세워 16-10으로 점수를 벌렸고, 기세가 꺾인 배연주를 상대로 또 한 번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역전 승부를 마무리했다.

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