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E-737 조기경보통제기 들여오는 이유?

등록 2011.03.03.
올 7월, 한국공군에 영공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생긴다.

한국공군의 피스아이(Peace Eye) 즉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확보에(F-X)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E-X)공중조기 경보통제기 획득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던 게 사실이다.

지난 1998년 IMF 사태이후 E-X 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 자체가 불투명 해졌으며 그로인해 공중정보와 작전 통제를 계속 미국에 의존하게 되어 자주적인 방위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더욱이 주변국 중 일본의 항공자위대가 2004년 먼저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67)4대를 전력화시켜 상대적으로 많은 위축감을 느끼기도 했었다.

이런 상황에 보잉사는 고가의 E-767 대신 저가이면서도 향상된 기술로 중·소국의 운용에 적합한 E-737을 모델로 제시했으며 우리보다 먼저 호주와 터키가 자국의 공중경보통제기로 선정 개발과정의 높은 비용부담과 위험요소를 낮출수 있었다.

첨단 무기체계로 인한 전장의 환경은 앞으로 더욱더 복잡해질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E-737은 제공권 장악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육·해·공 3군에 대한 광범위한 임무를 지원해줄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전력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동영상 뉴스팀 |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올 7월, 한국공군에 영공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생긴다.

한국공군의 피스아이(Peace Eye) 즉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확보에(F-X)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E-X)공중조기 경보통제기 획득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던 게 사실이다.

지난 1998년 IMF 사태이후 E-X 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 자체가 불투명 해졌으며 그로인해 공중정보와 작전 통제를 계속 미국에 의존하게 되어 자주적인 방위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더욱이 주변국 중 일본의 항공자위대가 2004년 먼저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67)4대를 전력화시켜 상대적으로 많은 위축감을 느끼기도 했었다.

이런 상황에 보잉사는 고가의 E-767 대신 저가이면서도 향상된 기술로 중·소국의 운용에 적합한 E-737을 모델로 제시했으며 우리보다 먼저 호주와 터키가 자국의 공중경보통제기로 선정 개발과정의 높은 비용부담과 위험요소를 낮출수 있었다.

첨단 무기체계로 인한 전장의 환경은 앞으로 더욱더 복잡해질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E-737은 제공권 장악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육·해·공 3군에 대한 광범위한 임무를 지원해줄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전력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동영상 뉴스팀 |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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