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그레이스 켈리로 빙의해 왕자와 결혼 하고 싶어”

등록 2011.03.08.
‘미시배우’ 이요원이 왕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이색 희망을 밝혔다.

이요원은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49일’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실제로 우리 드라마처럼 다른 사람에게 빙의가 된다면 그레이스 켈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소망이 “아름다운 섬에서 멋진 왕자님과 결혼하는 것”이라며 “만약 49일 동안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세계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언급한 그레이스 켈리는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활약한 영화배우다. 켈리는 1956년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결혼해 세기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으며, 1982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요원은 극중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신지현(남규리 분)과 영혼이 빙의되는 송이경(이요원 분)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연기한 1인2역에 대해서는“촬영전에는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두 캐릭터가 상반되는 성격이라 표현하기가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이요원, 남규리,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49일’은 오는 16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미시배우’ 이요원이 왕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이색 희망을 밝혔다.

이요원은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49일’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실제로 우리 드라마처럼 다른 사람에게 빙의가 된다면 그레이스 켈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소망이 “아름다운 섬에서 멋진 왕자님과 결혼하는 것”이라며 “만약 49일 동안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세계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언급한 그레이스 켈리는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활약한 영화배우다. 켈리는 1956년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결혼해 세기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으며, 1982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요원은 극중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신지현(남규리 분)과 영혼이 빙의되는 송이경(이요원 분)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연기한 1인2역에 대해서는“촬영전에는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두 캐릭터가 상반되는 성격이라 표현하기가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이요원, 남규리,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49일’은 오는 16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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