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올림픽유치 위해 한나라당이 열심히 뛰고 있다”

등록 2011.03.16.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5일 강원도 춘천을 찾았다. 당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 고문 자격으로 특위 발대식에 참석한 것이지만, 다음달 2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강원지사 보궐선거 지원에 나선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오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평창특위 발대식에는 안상수 대표와 김진선 특위위원장, 특위 고문을 맡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나경원 박성효 정운천 최고위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특보,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회장의 정견발표회까지 열려 ‘재보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박 전 대표는 발대식에서 “여기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서 획기적으로 발전의 계기를 만든다면 강원도가 발전하고 대한민국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강원도민 여러분과 많은 민간기업들이 열심히 뛰고 있고 우리 한나라당이 열심히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과 강원도의 꿈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그 꿈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정치부 황장석/ 영상= 사진부 변영욱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5일 강원도 춘천을 찾았다. 당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 고문 자격으로 특위 발대식에 참석한 것이지만, 다음달 2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강원지사 보궐선거 지원에 나선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오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평창특위 발대식에는 안상수 대표와 김진선 특위위원장, 특위 고문을 맡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나경원 박성효 정운천 최고위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특보,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회장의 정견발표회까지 열려 ‘재보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박 전 대표는 발대식에서 “여기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서 획기적으로 발전의 계기를 만든다면 강원도가 발전하고 대한민국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강원도민 여러분과 많은 민간기업들이 열심히 뛰고 있고 우리 한나라당이 열심히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과 강원도의 꿈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그 꿈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정치부 황장석/ 영상= 사진부 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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