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의 미래’ 전기 비행기 상업화

등록 2011.04.27.
독일에서 개발된 전기 비행기가 항공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친환경적인 전기 비행기를 동아닷컴 최정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긴 날개와 꼬리가 인상적인 소형 비행기 한 대가 격납고에서 나옵니다.

평범한 1인승 비행기처럼 보이겠지만, 이 비행기는 항공 산업의 틀을 바꿀 수도 있는 특별한 기종입니다.

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전기 비행기이기 때문입니다.

독 일의 항공기 제조사 PC에어로(PC-Aero)가 개발한 `엘렉트라 원(Elektra One)`은 배터리 충전식 전기 비행기로 한 번 충전해 5시간 동안 최장 500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일반 경비행기의 1/5 수준입니다.

[칼린 골로건/PC 에어로 최고경영자]

"초기 설계 목표는 3시간 이상 비행하는 것이었다. 현재 엘렉트라 원은 100% 충전 시 최대 5시간 비행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은 격납고 지붕에 부착된 태양 전지판을 통해 이뤄집니다. 깨끗하고 저렴하며 재생 가능한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겁니다.

엘렉트라 원은 지난달 30분간의 처녀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PC 에어로社는 향후 이 전기 비행기가 특히 시간에 쫓기는 기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이동 수단이 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칼린 골로건/PC 에어로 최고경영자]

" 우린 이 기술과 전기 엔진, 동력 전달부, 배터리 등을 최적의 시스템 안에서 통합을 해야 한다. 배터리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최적의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린 완벽한 공기역학 기술과 초경량 구조로 무게의 결점을 보완해야 한다."

현재 PC 에어로社는 2인승과 4인승 전기 비행기를 개발 중인데요. 5년 내로 6인승 전기 비행택시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

독일에서 개발된 전기 비행기가 항공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친환경적인 전기 비행기를 동아닷컴 최정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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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날개와 꼬리가 인상적인 소형 비행기 한 대가 격납고에서 나옵니다.

평범한 1인승 비행기처럼 보이겠지만, 이 비행기는 항공 산업의 틀을 바꿀 수도 있는 특별한 기종입니다.

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전기 비행기이기 때문입니다.

독 일의 항공기 제조사 PC에어로(PC-Aero)가 개발한 `엘렉트라 원(Elektra One)`은 배터리 충전식 전기 비행기로 한 번 충전해 5시간 동안 최장 500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일반 경비행기의 1/5 수준입니다.

[칼린 골로건/PC 에어로 최고경영자]

"초기 설계 목표는 3시간 이상 비행하는 것이었다. 현재 엘렉트라 원은 100% 충전 시 최대 5시간 비행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은 격납고 지붕에 부착된 태양 전지판을 통해 이뤄집니다. 깨끗하고 저렴하며 재생 가능한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겁니다.

엘렉트라 원은 지난달 30분간의 처녀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PC 에어로社는 향후 이 전기 비행기가 특히 시간에 쫓기는 기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이동 수단이 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칼린 골로건/PC 에어로 최고경영자]

" 우린 이 기술과 전기 엔진, 동력 전달부, 배터리 등을 최적의 시스템 안에서 통합을 해야 한다. 배터리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최적의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린 완벽한 공기역학 기술과 초경량 구조로 무게의 결점을 보완해야 한다."

현재 PC 에어로社는 2인승과 4인승 전기 비행기를 개발 중인데요. 5년 내로 6인승 전기 비행택시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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