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잡힌’ 군복, 현역 아닌 예비군용 이라고?

등록 2011.04.27.
중국 인민해방군의 예비군들이 다음 달부터 새로운 군복을 입는다고 합니다. 현역 군인들과 유사한 복장이라는데요.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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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의 예비군들이 다음 달 1일 새 모습으로 단장합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새로운 디자인의 군복을 지급받게 된 겁니다.

달라진 예비군복의 가장 큰 특징은 가슴에 다는 휘장과 이름표, 계급장 등을 제외하고 디자인과 색상, 재질 등 현역 군인들이 입는 군복과 거의 같다는 겁니다. 또 용도에 따라 전투와 훈련용 군복과 의식용 군복으로 나눴습니다.

중국의 새로운 예비군복이 어제(26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자오 다밍 / 中 인민해방군 동원 예비군대 참모]

"예비군복은 모자에 다는 휘장 및 문장(紋章), 단추, 견장, 옷 깃에 다는 휘장이 일반 현역 군인들이 입는 군복의 그 것과 같다. 과거 인민해방군의 황금기 시절 착용했던 연백색의 군복은 제외하고 말이다."

예비군복을 현역들이 입는 군복과 거의 같게 만든 이유는 중국의 예비군들이 인민해방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어제 진행된 새 군복 공개 행사에서는 인민해방군의 춘추용과 하절기용 군복, 위장복 등도 선을 보였습니다.

동아닷컴 고영준입니다.

hotbase@donga.com

중국 인민해방군의 예비군들이 다음 달부터 새로운 군복을 입는다고 합니다. 현역 군인들과 유사한 복장이라는데요.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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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의 예비군들이 다음 달 1일 새 모습으로 단장합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새로운 디자인의 군복을 지급받게 된 겁니다.

달라진 예비군복의 가장 큰 특징은 가슴에 다는 휘장과 이름표, 계급장 등을 제외하고 디자인과 색상, 재질 등 현역 군인들이 입는 군복과 거의 같다는 겁니다. 또 용도에 따라 전투와 훈련용 군복과 의식용 군복으로 나눴습니다.

중국의 새로운 예비군복이 어제(26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자오 다밍 / 中 인민해방군 동원 예비군대 참모]

"예비군복은 모자에 다는 휘장 및 문장(紋章), 단추, 견장, 옷 깃에 다는 휘장이 일반 현역 군인들이 입는 군복의 그 것과 같다. 과거 인민해방군의 황금기 시절 착용했던 연백색의 군복은 제외하고 말이다."

예비군복을 현역들이 입는 군복과 거의 같게 만든 이유는 중국의 예비군들이 인민해방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어제 진행된 새 군복 공개 행사에서는 인민해방군의 춘추용과 하절기용 군복, 위장복 등도 선을 보였습니다.

동아닷컴 고영준입니다.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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