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경로잔치 한마당

원천동 성당에서 향토 가수들의 노래가 흥겹게 울려 퍼집니다.어르신들은 노래에 맞춰 덩실 덩실 춤을 춥니다.

수원시 원천동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열린 경로잔치에는 푸짐한 상품과 신나고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5월 가정의 달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관내 시, 도의원, 영통구청장, 수원지방검찰청, 바르게살기운동 등 단체 회원 들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하며 자리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김의회 원천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노인을 더욱 공경하겠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의회 원천동장

김진표 의원은 경기eTV뉴스에서 봉사활동 중인 장수사진 촬영 장소에서 자세를 잡아주며 어르신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표 국회의원

2부 행사엔 모범노인 표창과 참석한 내빈들의 노래,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추첨 번호가 불린 노인들은 단상에 올라 상품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사무국장은 행운권 선물 증정에 이어 범죄로부터 지켜드릴 것을 약속하며 흥겨운 노래를 선물했습니다.

수원시에서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 공경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동별 경로잔치를 지난 14일부터 실행하고 있습니다.

권오규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