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박근혜 사찰했다” 이석현 의원 발언 전문

등록 2011.06.10.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정원이 2009년 4월부터 4개월동안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 의원이 제기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든 적도 없고 이 의원이 거명한 직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다음은 이석현 의원 발언 전문

“2008년 MB정부 집권 초기 청와대 비서실 일각에서 형님 출마 반대자 등 일부 요인들에 대해서 사찰이 있었음을 제가 작년에 밝힌 바가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박근혜 전 대표는 여러 대상자 중 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12월 세종시 문제로 정기국회가 파란을 겪은 후 2009년 4월 박근혜 전 대표 한 분을 사찰하기 위한 팀이 국정원에 꾸려졌었다고 합니다. 약 20명의 인원으로 팀이 꾸려지고 이00 팀장의 지휘 아래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박 전 대표에 관한 모든 사항을 집중적으로 사찰했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정원이 2009년 4월부터 4개월동안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 의원이 제기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든 적도 없고 이 의원이 거명한 직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다음은 이석현 의원 발언 전문

“2008년 MB정부 집권 초기 청와대 비서실 일각에서 형님 출마 반대자 등 일부 요인들에 대해서 사찰이 있었음을 제가 작년에 밝힌 바가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박근혜 전 대표는 여러 대상자 중 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12월 세종시 문제로 정기국회가 파란을 겪은 후 2009년 4월 박근혜 전 대표 한 분을 사찰하기 위한 팀이 국정원에 꾸려졌었다고 합니다. 약 20명의 인원으로 팀이 꾸려지고 이00 팀장의 지휘 아래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박 전 대표에 관한 모든 사항을 집중적으로 사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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