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비행기 한자리에…파리에어쇼 개막

등록 2011.06.20.
세계 최대의 에어쇼, 파리에어쇼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프랑스 파리의 르 부르제 공항에서 개막합니다. 태양광 비행기 등 각국의 최신 비행기가 소개된다고 하는데요.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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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보잉사의 최신예 여객기 B747-8이 프랑스 파리 외각의 르 부르제 공항에 착륙합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에어쇼 파리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지난 몇 년간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항공업계는 오늘(20일) 밤 개막하는 파리에어쇼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첨단 비행기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항공기도 친환경 고효율이 대세입니다.

B747-8의 경우 동체길이가 76m로 현존하는 여객기 중 가장 깁니다.

하지만 연료소비 효율은 경쟁기종인 에어버스사의 A380보다 10% 이상 좋다는 게 보잉측의 주장입니다.

이 여객기는 올해 초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보잉과 함께 세계 양대 항공기 제조사 중 하나인 에어버스사도 첫 번째 제작한 군용 공중조기경보통제기 C295 AEW&C를 선보입니다.

아직 개발 단계로 며칠 전 처녀비행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 바바라 크라흐트 / `에어버스 군용기 부문(Airbus Military)` 대변인]

"현재 우리는 시험 중에 있다. 비행기 조종을 통해 구조적인 관점이나 공기역학적인 관점에서 이 기체가 필요한 설비 설치했을 경우 견뎌낼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제휴사를 통해 레이더 추가작업을 하게 할 것이고 그 이후에 고객들에게는 제공될 것이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파리 에어쇼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며 일반에게는 24일부터 개방됩니다.

앞서 소개한 비행기 말고도 얼마 전 시험 비행에 성공한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등 총 140대의 항공기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이충진입니다.

chris@donga.com

세계 최대의 에어쇼, 파리에어쇼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프랑스 파리의 르 부르제 공항에서 개막합니다. 태양광 비행기 등 각국의 최신 비행기가 소개된다고 하는데요.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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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보잉사의 최신예 여객기 B747-8이 프랑스 파리 외각의 르 부르제 공항에 착륙합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에어쇼 파리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지난 몇 년간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항공업계는 오늘(20일) 밤 개막하는 파리에어쇼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첨단 비행기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항공기도 친환경 고효율이 대세입니다.

B747-8의 경우 동체길이가 76m로 현존하는 여객기 중 가장 깁니다.

하지만 연료소비 효율은 경쟁기종인 에어버스사의 A380보다 10% 이상 좋다는 게 보잉측의 주장입니다.

이 여객기는 올해 초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보잉과 함께 세계 양대 항공기 제조사 중 하나인 에어버스사도 첫 번째 제작한 군용 공중조기경보통제기 C295 AEW&C를 선보입니다.

아직 개발 단계로 며칠 전 처녀비행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 바바라 크라흐트 / `에어버스 군용기 부문(Airbus Military)` 대변인]

"현재 우리는 시험 중에 있다. 비행기 조종을 통해 구조적인 관점이나 공기역학적인 관점에서 이 기체가 필요한 설비 설치했을 경우 견뎌낼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제휴사를 통해 레이더 추가작업을 하게 할 것이고 그 이후에 고객들에게는 제공될 것이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파리 에어쇼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며 일반에게는 24일부터 개방됩니다.

앞서 소개한 비행기 말고도 얼마 전 시험 비행에 성공한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등 총 140대의 항공기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이충진입니다.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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