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이 한국 대학 다니는 것 자체가…”
등록 2011.07.06.탈북 청소년을 위한 사회교육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 순한 남한 적응 교육을 넘어 개인의 관심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 장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먼저 잡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근면과 성실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열정의 소유자 000입니다."
[기자]
대학생 탈북자 A씨가 면접관과 마주앉았습니다.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마련한 영어 모의 면접 교육입니다.
A씨는 2005년 남한으로 건너와 공장에 다니며 힘들게 생활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현장음]
"What kind of job do you like to do?(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15분 동안의 면접이 끝나자 조언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 너무 긴장해. 너무 긴장해서 이걸 완화하는 법을 터득해야 할 거 같아요. 그 방법 중에는, 아까 촬영하는 걸 자기가 했어야 했어. 자기가 한번 봐야 돼."
재단측은 A씨를 포함해 40여명의 이들 탈북 대학생들을 외국계 기업에 추천해줄 계획입니다.
이들이 실제 면접을 통과하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인턴사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이 재단은 탈북 청소년들에게 화상 영어 강의도 제공합니다.
[스탠드 업]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화고 1대1 채팅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무료입니다.
해외로 뻗어나가려는 탈북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입니다.
미 래 한반도의 지도자를 키우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는 `탈북 대학생 리더십 캠프`가 열렸습니다.
스무 명의 대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자기관리 기술과 발표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인 터뷰 : 이지상(가명)/ 성균관대 3학년(리더십 캠프 참가자)]
"북한 이탈주민으로서 한국 대학교에 다니는 것, 그 자체에 대해 가끔씩 혼돈을 느낄 때가 있거든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 자신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꼈고…."
최 근에는 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등장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탈북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발육을 돕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전종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직원]
"탈북청소년들이 (국내 입국했을 때 살펴보니까) 신장이 작아서 학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신장 발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탈북자 2만 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처럼 다양한 청소년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미리/ 북한인권시민연합 직원]
"북한에서 오셔서 대학을 한국에서 다니는 사람 수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고요. 취업에 관련된 그런 교육들이 많이 필요해서, 이런 전문적 교육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촬영 이철 / 편집 한효준)
[앵커]
탈북 청소년을 위한 사회교육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 순한 남한 적응 교육을 넘어 개인의 관심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 장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먼저 잡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근면과 성실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열정의 소유자 000입니다."
[기자]
대학생 탈북자 A씨가 면접관과 마주앉았습니다.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마련한 영어 모의 면접 교육입니다.
A씨는 2005년 남한으로 건너와 공장에 다니며 힘들게 생활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현장음]
"What kind of job do you like to do?(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15분 동안의 면접이 끝나자 조언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 너무 긴장해. 너무 긴장해서 이걸 완화하는 법을 터득해야 할 거 같아요. 그 방법 중에는, 아까 촬영하는 걸 자기가 했어야 했어. 자기가 한번 봐야 돼."
재단측은 A씨를 포함해 40여명의 이들 탈북 대학생들을 외국계 기업에 추천해줄 계획입니다.
이들이 실제 면접을 통과하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인턴사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이 재단은 탈북 청소년들에게 화상 영어 강의도 제공합니다.
[스탠드 업]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화고 1대1 채팅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무료입니다.
해외로 뻗어나가려는 탈북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입니다.
미 래 한반도의 지도자를 키우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는 `탈북 대학생 리더십 캠프`가 열렸습니다.
스무 명의 대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자기관리 기술과 발표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인 터뷰 : 이지상(가명)/ 성균관대 3학년(리더십 캠프 참가자)]
"북한 이탈주민으로서 한국 대학교에 다니는 것, 그 자체에 대해 가끔씩 혼돈을 느낄 때가 있거든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 자신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꼈고…."
최 근에는 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등장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탈북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발육을 돕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전종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직원]
"탈북청소년들이 (국내 입국했을 때 살펴보니까) 신장이 작아서 학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신장 발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탈북자 2만 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처럼 다양한 청소년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미리/ 북한인권시민연합 직원]
"북한에서 오셔서 대학을 한국에서 다니는 사람 수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고요. 취업에 관련된 그런 교육들이 많이 필요해서, 이런 전문적 교육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촬영 이철 / 편집 한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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