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쾌적하고…판교, 新부촌 되나

등록 2011.07.19.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정문에서 반경 300미터 이내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다치게 했을 때는 종합보험 처리로 끝나지 않고 형사처벌 대상이다.

어린이는 만 12세까지이고 보행자인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기에 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를 다치게 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경찰에서는 시속 30킬로미터를 초과한 경우만 처벌대상으로 보는데 앞으로는 속도에 무관하게 처벌대상이 되도록 통일된 기준이 세워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교통사고 전문변호사 한문철 변호사에게 자세히 들어 보자.

김재율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76@donga.com◆ 판교, 신흥 부촌 되나

[앵커]

우리나라의 부촌이라고 하면 서울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단지나 성북동, 한남동이 꼽히는 데요.

요즘 부자들의 선택이 조금, 달라졌다고 합니다.

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혼집으로 선택한 경기도의 한 단독주택입니다.

산 속에 있어 쾌적하고, 서울에선 확보하기 어려운 1000여 평의 부지 위에 지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상훈 / 중국집 배달원]

"수영장도 있고, 골프장도 있고 다 있어요… 자재고 뭐고 2층에 올라가면 완전히 대궐입니다."

이 지역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임원과 중견 기업 CEO도 속속 입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우정 / 판교 토마토공인중개사 사무소 사장]

"최근에 부동산 경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에 50~60건 정도 거래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나오는 것은 신흥 부유촌으로 발돋움 하면서…."

학군이 좋고 편의 시설이 많은 서울 강남 등지에서 이사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 이기학 / SK건설 판교운중아펠바움 분양팀장]

"타워팰리스 등 고급주상복합에 거주하시던 CEO분들이 많이들 문의들 하시고 실질적으로 계약도 많이들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중요시 하는 주거 트랜드에, 기존 부촌의 노후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김정수 / 판교 부동산개발업자]

" 입주차가 타워팰리스나 뭐 이런 부분들이 한 8년차가 되다 보니까 주변환경이나 생활 편의면에서는 나무랄 때 없이 좋은데 주거 공간이 오래 되다 보니까 환기라든지 온실 효과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건강 생각하셔서 이주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실제로 내년 2월 입주가 시작되는 서판교의 한 타운하우스 계약자 80%는 강남과 분당의 고급주상복합 거주자입니다.

이런 수요가 늘자 판교에는 한 때 주춤했던 고급 타운하우스 분양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신흥 부촌은 기반 시설은 부족하지만 조용하고 쾌적한 것이 특징입니다.

웰빙 바람을 타고 불어 온 부촌 지형의 변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촬영기자 임광희 / 영상편집 한효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정문에서 반경 300미터 이내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다치게 했을 때는 종합보험 처리로 끝나지 않고 형사처벌 대상이다.

어린이는 만 12세까지이고 보행자인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기에 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를 다치게 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경찰에서는 시속 30킬로미터를 초과한 경우만 처벌대상으로 보는데 앞으로는 속도에 무관하게 처벌대상이 되도록 통일된 기준이 세워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교통사고 전문변호사 한문철 변호사에게 자세히 들어 보자.

김재율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76@donga.com◆ 판교, 신흥 부촌 되나

[앵커]

우리나라의 부촌이라고 하면 서울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단지나 성북동, 한남동이 꼽히는 데요.

요즘 부자들의 선택이 조금, 달라졌다고 합니다.

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혼집으로 선택한 경기도의 한 단독주택입니다.

산 속에 있어 쾌적하고, 서울에선 확보하기 어려운 1000여 평의 부지 위에 지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상훈 / 중국집 배달원]

"수영장도 있고, 골프장도 있고 다 있어요… 자재고 뭐고 2층에 올라가면 완전히 대궐입니다."

이 지역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임원과 중견 기업 CEO도 속속 입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우정 / 판교 토마토공인중개사 사무소 사장]

"최근에 부동산 경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에 50~60건 정도 거래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나오는 것은 신흥 부유촌으로 발돋움 하면서…."

학군이 좋고 편의 시설이 많은 서울 강남 등지에서 이사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 이기학 / SK건설 판교운중아펠바움 분양팀장]

"타워팰리스 등 고급주상복합에 거주하시던 CEO분들이 많이들 문의들 하시고 실질적으로 계약도 많이들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중요시 하는 주거 트랜드에, 기존 부촌의 노후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김정수 / 판교 부동산개발업자]

" 입주차가 타워팰리스나 뭐 이런 부분들이 한 8년차가 되다 보니까 주변환경이나 생활 편의면에서는 나무랄 때 없이 좋은데 주거 공간이 오래 되다 보니까 환기라든지 온실 효과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건강 생각하셔서 이주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실제로 내년 2월 입주가 시작되는 서판교의 한 타운하우스 계약자 80%는 강남과 분당의 고급주상복합 거주자입니다.

이런 수요가 늘자 판교에는 한 때 주춤했던 고급 타운하우스 분양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신흥 부촌은 기반 시설은 부족하지만 조용하고 쾌적한 것이 특징입니다.

웰빙 바람을 타고 불어 온 부촌 지형의 변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촬영기자 임광희 / 영상편집 한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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