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미.북 회담 서둘러 남북대화 압박"

등록 2011.07.27.
한나라당 정몽준 중진의원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미국이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북한의 돌출행동을 막기 위해 미·북 회담을 서두르고 이 때문에 남북대화를 압박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우리 동맹국인 미국에게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밝혀야 한다.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동맹국우선정책을 펴면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는 외교정책을 펴왔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으로 한미관계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한미관계가 좋다면 우리는 우리의 입장, 우리의 원칙을 미국에게 당당하게 설명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모두 발언을 통해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한나라당 정몽준 중진의원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미국이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북한의 돌출행동을 막기 위해 미·북 회담을 서두르고 이 때문에 남북대화를 압박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우리 동맹국인 미국에게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밝혀야 한다.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동맹국우선정책을 펴면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는 외교정책을 펴왔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으로 한미관계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한미관계가 좋다면 우리는 우리의 입장, 우리의 원칙을 미국에게 당당하게 설명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모두 발언을 통해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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