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남북회담 원칙의 핵심은 북핵 폐기"

등록 2011.07.27.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접촉에 이어서 앞으로 북미간, 또 남북간 일련의 접촉과 회담이 예상되고 있어서 이와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고자 한다. 정부는 그동안 철저한 원칙과 유연한 접근을 대북정책의 기조로 유지해왔다. 그런데 여기에서 원칙의 핵심은 북핵의 폐기와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 여기에 원칙의 핵심이 있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원칙기조를 더욱 분명히 할 때라고 하겠다. 그래서 북한과의 대화자체를 외면하기보다는 일단 대화를 하되 그 대화는 이러한 원칙의 틀 속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러자면 여기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이 있어야하는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북한의 진정성을 가늠 하는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 드린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접촉에 이어서 앞으로 북미간, 또 남북간 일련의 접촉과 회담이 예상되고 있어서 이와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고자 한다. 정부는 그동안 철저한 원칙과 유연한 접근을 대북정책의 기조로 유지해왔다. 그런데 여기에서 원칙의 핵심은 북핵의 폐기와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 여기에 원칙의 핵심이 있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원칙기조를 더욱 분명히 할 때라고 하겠다. 그래서 북한과의 대화자체를 외면하기보다는 일단 대화를 하되 그 대화는 이러한 원칙의 틀 속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러자면 여기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이 있어야하는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북한의 진정성을 가늠 하는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 드린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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