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김승영 신임대표이사의 취임사

등록 2011.08.11.
두산 베어스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승영(53) 단장이 선임됐다.

두산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진 사장을 부회장에, 7년간 단장을 맡아온 김승영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선임했다. 자리가 빈 단장에는 김태룡 운영본부장이 임명됐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열려 신임 대표이사 김승영 단장과 신임 단장 김태룡 운영본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임 김 사장은 1984년 광고대행사 ㈜오리콤에 입사한 뒤 1991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구단 마케팅과 관리를 담당하다 2004년부터 단장을 맡아왔다. 합리적 성품으로 현장 의견을 존중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고, 프런트 직원뿐 아니라 현장 스태프의 존경을 받아왔다. 김 사장은 “팬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한발 더 팬들에게 다가가는 구단을 만들 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단장은 부산고, 동아대에서 선수로 활약한 야구인 출신으로 198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런트 생활을 시작한 뒤 1990년 두산으로 옮겨 운영홍보팀장을 지냈고, 2009년 이사로 승진했다. 선수시절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선수 발굴과 육성에 남다른 능력을 발휘해왔다.

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두산 베어스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승영(53) 단장이 선임됐다.

두산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진 사장을 부회장에, 7년간 단장을 맡아온 김승영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선임했다. 자리가 빈 단장에는 김태룡 운영본부장이 임명됐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열려 신임 대표이사 김승영 단장과 신임 단장 김태룡 운영본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임 김 사장은 1984년 광고대행사 ㈜오리콤에 입사한 뒤 1991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구단 마케팅과 관리를 담당하다 2004년부터 단장을 맡아왔다. 합리적 성품으로 현장 의견을 존중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고, 프런트 직원뿐 아니라 현장 스태프의 존경을 받아왔다. 김 사장은 “팬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한발 더 팬들에게 다가가는 구단을 만들 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단장은 부산고, 동아대에서 선수로 활약한 야구인 출신으로 198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런트 생활을 시작한 뒤 1990년 두산으로 옮겨 운영홍보팀장을 지냈고, 2009년 이사로 승진했다. 선수시절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선수 발굴과 육성에 남다른 능력을 발휘해왔다.

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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