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읽은 大작가 10인

등록 2011.08.25.

암투병중 산문집을 낸 이해인 수녀와 공지영 작가가 독자들과 함께 문학여행을 했다. 지난 6~7일 1박 2일간 교보문고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읽은 大작가’ 10인에 뽑힌 두 작가와 70여 명의 만남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일행은 쌍계사, 화엄사, 화개장터, 하동에 위치한 드라마 토지 세트장 등 지리산 근방 곳곳의 명소를 찾았다. 작가들을 보기 위해 여행을 찾은 한 독자는 “상상하고 있던 작가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면모를 봤다. 이해인 수녀의 의외로 센스 있고 유쾌한 모습에 많이 놀랐다”며 여행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해인, 공지영 두 작가에게도 여행은 특별했다. 공지영 작가는 여행을 마치며 “이해인 수녀처럼 매력적인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인 수녀 역시 “이번 추억을 간직하면서 살면 저한테는 그것 또한 시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교보문고가 개점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大한민국이 읽은 大작가’행사는 30년 간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위 내에 포함된 작가들 중 독자들이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 10인을 선정해 독자와의 만남시간을 갖는 자리다. 현재까지 황석영, 이문열, 유홍준, 김훈 작가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교보문고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트위터 @taejin107


암투병중 산문집을 낸 이해인 수녀와 공지영 작가가 독자들과 함께 문학여행을 했다. 지난 6~7일 1박 2일간 교보문고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읽은 大작가’ 10인에 뽑힌 두 작가와 70여 명의 만남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일행은 쌍계사, 화엄사, 화개장터, 하동에 위치한 드라마 토지 세트장 등 지리산 근방 곳곳의 명소를 찾았다. 작가들을 보기 위해 여행을 찾은 한 독자는 “상상하고 있던 작가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면모를 봤다. 이해인 수녀의 의외로 센스 있고 유쾌한 모습에 많이 놀랐다”며 여행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해인, 공지영 두 작가에게도 여행은 특별했다. 공지영 작가는 여행을 마치며 “이해인 수녀처럼 매력적인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인 수녀 역시 “이번 추억을 간직하면서 살면 저한테는 그것 또한 시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교보문고가 개점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大한민국이 읽은 大작가’행사는 30년 간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위 내에 포함된 작가들 중 독자들이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 10인을 선정해 독자와의 만남시간을 갖는 자리다. 현재까지 황석영, 이문열, 유홍준, 김훈 작가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교보문고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트위터 @taejin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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