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차이 절감, 체질개선 계기로 삼아야

등록 2011.08.30.
[앵커]
세계 스타들이 모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대회 나흘째를 맞아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결승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육상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유재영 기자입니다.[인터뷰]
"(어떤 선수가 기억나요?)"
"400미터의 피스토리우스라고. 허들 110미터 리차드슨. 다리도 없는데 불굴의 의지로 열정이 감동을 받고..."
"일본 해머 선수, 류샹 선수요."[기자]
안방에서 치러지는 세계 육상 축제.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이 겨루는 대결에 팬들은 연일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 모습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아쉽습니다.[인터뷰]
"우리나라 경기하는 안 뒤는 모습을 보니까 아쉽고"
"대한민국 선수들 참가해야 하는데 섭섭하네요."
"육상에서도 박태환 같은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어요."한국 육상 대표팀 앞에 놓인 세계의 벽은 너무나 높았습니다.
남자 경보 20킬로미터에서 김현섭이 6위, 남자 10종 경기에서 김건우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7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곤 세계적인 선수들과 현격한 기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10개 종목, 10명의 결선 진출이라는 소박한 목표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반대로 이웃 중국과 일본은 트랙과 투척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권에 근접해 한국 육상의 부진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옵니다.[인터뷰 : 오세진 / 육상 대표팀 수석코치]
"세계적인 선수들과 우리 선수들을 비교하는 걸 솔직히 하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세계 벽이 높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갭이 클 줄은 몰랐습니다.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위용을 과시한 한국스포츠지만 유독 육상은 제 자리 걸음입니다.[스탠드업 : 유재영 기자 / 박민우 기자 / 채널A 스포츠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수준차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육상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앵커]
세계 스타들이 모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대회 나흘째를 맞아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결승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육상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유재영 기자입니다.[인터뷰]
"(어떤 선수가 기억나요?)"
"400미터의 피스토리우스라고. 허들 110미터 리차드슨. 다리도 없는데 불굴의 의지로 열정이 감동을 받고..."
"일본 해머 선수, 류샹 선수요."[기자]
안방에서 치러지는 세계 육상 축제.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이 겨루는 대결에 팬들은 연일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 모습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아쉽습니다.[인터뷰]
"우리나라 경기하는 안 뒤는 모습을 보니까 아쉽고"
"대한민국 선수들 참가해야 하는데 섭섭하네요."
"육상에서도 박태환 같은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어요."한국 육상 대표팀 앞에 놓인 세계의 벽은 너무나 높았습니다.
남자 경보 20킬로미터에서 김현섭이 6위, 남자 10종 경기에서 김건우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7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곤 세계적인 선수들과 현격한 기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10개 종목, 10명의 결선 진출이라는 소박한 목표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반대로 이웃 중국과 일본은 트랙과 투척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권에 근접해 한국 육상의 부진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옵니다.[인터뷰 : 오세진 / 육상 대표팀 수석코치]
"세계적인 선수들과 우리 선수들을 비교하는 걸 솔직히 하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세계 벽이 높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갭이 클 줄은 몰랐습니다.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위용을 과시한 한국스포츠지만 유독 육상은 제 자리 걸음입니다.[스탠드업 : 유재영 기자 / 박민우 기자 / 채널A 스포츠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수준차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육상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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