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미FTA 일방적 상정 절대 반대”

등록 2011.08.31.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1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약속을 지키는 집권당이 되었으면 좋겠다.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하면서 합의한 것은 양당간의 합의된 사항만 의안으로 올리고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한미 FTA를 상정하겠다고 한다. 어제 우리 의원총회가 있어서 어제 상정하겠다는 것이 하루 늦춰진 모양인데 오늘 기어이 상정하겠다고 한다. 우리가 그렇게 반복해서 강조했다. 균형이 깨진 한미FTA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재재협상을 해라, 우리가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현방안 10+2라는 실현방안을 내놓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전혀 검토도 하지 않고 미국측에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있다. 여야정 협의회가 진행이 되고 있다. 여야정 협의를 통해서 최소한의 결과라도 얻고 나서 상정을 하던지 검토를 하던지 해야 한다. 일방적 상정은 결코 안된다는 점을 거듭 밝혀둔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1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약속을 지키는 집권당이 되었으면 좋겠다.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하면서 합의한 것은 양당간의 합의된 사항만 의안으로 올리고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한미 FTA를 상정하겠다고 한다. 어제 우리 의원총회가 있어서 어제 상정하겠다는 것이 하루 늦춰진 모양인데 오늘 기어이 상정하겠다고 한다. 우리가 그렇게 반복해서 강조했다. 균형이 깨진 한미FTA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재재협상을 해라, 우리가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현방안 10+2라는 실현방안을 내놓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전혀 검토도 하지 않고 미국측에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있다. 여야정 협의회가 진행이 되고 있다. 여야정 협의를 통해서 최소한의 결과라도 얻고 나서 상정을 하던지 검토를 하던지 해야 한다. 일방적 상정은 결코 안된다는 점을 거듭 밝혀둔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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