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오피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등록 2011.10.14.
[앵커]

동유럽 리투아니아 수도의 시장이 전차를 몰고 가 길가에 서 있던 수천만 원짜리 벤츠를 산산조각 냈습니다.

불법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는데요, 동아닷컴 최정아 기잡니다.

[기자]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거리.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전차에 올라탑니다.

남자를 태운 전차는 길가에 불법 주차된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향해 달려가더니 가차 없이 깔아뭉개고 지나갑니다.

형편없이 찌그러진 차량을 보며 해맑게 웃던 남자는 "불법 주차를 하면 저런 꼴을 당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간 큰` 남자는 바로 빌뉴스의 시장 아투라스 주오카스 씨.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소 과격한 내용의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한 겁니다.

영상에서 주오카스 시장은 고급 차량들이 자전거 전용 도로에 계속 불법 주차를 한다며, 법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에겐 전차가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합니다.

찌그러진 벤츠 차량을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짓는 차주에겐 주차를 제대로 하라고 권고합니다.

이 홍보 영상은 부서진 차량 잔해를 깨끗이 청소한 주오카스 시장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평소 자전거 광(狂)으로 소문난 주오카스 시장은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대폭 확충했는데요.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는 차량들이 많아지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이 같은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앵커]

동유럽 리투아니아 수도의 시장이 전차를 몰고 가 길가에 서 있던 수천만 원짜리 벤츠를 산산조각 냈습니다.

불법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는데요, 동아닷컴 최정아 기잡니다.

[기자]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거리.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전차에 올라탑니다.

남자를 태운 전차는 길가에 불법 주차된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향해 달려가더니 가차 없이 깔아뭉개고 지나갑니다.

형편없이 찌그러진 차량을 보며 해맑게 웃던 남자는 "불법 주차를 하면 저런 꼴을 당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간 큰` 남자는 바로 빌뉴스의 시장 아투라스 주오카스 씨.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소 과격한 내용의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한 겁니다.

영상에서 주오카스 시장은 고급 차량들이 자전거 전용 도로에 계속 불법 주차를 한다며, 법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에겐 전차가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합니다.

찌그러진 벤츠 차량을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짓는 차주에겐 주차를 제대로 하라고 권고합니다.

이 홍보 영상은 부서진 차량 잔해를 깨끗이 청소한 주오카스 시장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평소 자전거 광(狂)으로 소문난 주오카스 시장은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대폭 확충했는데요.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는 차량들이 많아지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이 같은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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