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동생 손지창에 듀엣 제의 한 적 있어”

등록 2011.12.07.

가수 임재범이 이복 동생인 손지창에게 듀엣을 제의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7일 오후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의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재범은 ‘동생인 손지창과 듀엣을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실 예전에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을 때 듀엣을 해보자고 부탁을 했었다”며 “그런데 손지창이 ‘형이랑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형과 동생의 만남이지 음악적 완성도나 실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니 가족간의 훈훈한 작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창이가 그래도 힘들 것 같다고 해서 그만 두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만들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질문을 받으니 이제는 생각을 해야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임재범의 이번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는 정규 5집 앨범 ‘공존’ 이후 7년만에 발매한 앨범으로 ‘그가 부르고 싶었던 노래’와 ‘그가 사랑하는 노래’로 구분한 가요와 팝 음악을 2장의 CD에 담았다.

한편 그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전국투어 마지막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가수 임재범이 이복 동생인 손지창에게 듀엣을 제의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7일 오후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의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재범은 ‘동생인 손지창과 듀엣을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실 예전에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을 때 듀엣을 해보자고 부탁을 했었다”며 “그런데 손지창이 ‘형이랑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형과 동생의 만남이지 음악적 완성도나 실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니 가족간의 훈훈한 작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창이가 그래도 힘들 것 같다고 해서 그만 두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만들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질문을 받으니 이제는 생각을 해야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임재범의 이번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는 정규 5집 앨범 ‘공존’ 이후 7년만에 발매한 앨범으로 ‘그가 부르고 싶었던 노래’와 ‘그가 사랑하는 노래’로 구분한 가요와 팝 음악을 2장의 CD에 담았다.

한편 그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전국투어 마지막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