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택견대회에 프랑스 여성 클라리스 참가

등록 2011.12.19.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민체육회관에서 제3회 한국여성택견연맹회장기 전국여성택견대회가 열렸다.

이번대회에는 프랑스인 클라리스(이화여대 교환학생,21)선수가 출전하여 눈길을 끌었다. 파리에서 택견시범을 보고 택견의 매력에 푹 빠져 본격적인 수련을 위해 한국에 온 클라리스는 이번대회를 위해 매일 3시간씩 수련하였다고 한다.

맨몸무예답게 아무런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다. 발로 차거나 걸거나, 혹은 상대가 찬 발을 잡아서 넘어뜨리면 이긴다. 또한 발로 얼굴을 가격하면 승부가 결정된다.

택견연맹 측은 “택견 인은 상호 가해를 최소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맨몸무예 경기방식으로 경기를 한다”라며 “이는 격투기의 본질이며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상생공영의 지혜를 터득하게 해준다고”고 말했다.

택견은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면서 대중적으로 보급이 시작됐다. 2001년 대한체육회 인정종목으로 채택돼 전통무예 계승과 함께 전문체육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지난 11월28일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석지혜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75@donga.com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민체육회관에서 제3회 한국여성택견연맹회장기 전국여성택견대회가 열렸다.

이번대회에는 프랑스인 클라리스(이화여대 교환학생,21)선수가 출전하여 눈길을 끌었다. 파리에서 택견시범을 보고 택견의 매력에 푹 빠져 본격적인 수련을 위해 한국에 온 클라리스는 이번대회를 위해 매일 3시간씩 수련하였다고 한다.

맨몸무예답게 아무런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다. 발로 차거나 걸거나, 혹은 상대가 찬 발을 잡아서 넘어뜨리면 이긴다. 또한 발로 얼굴을 가격하면 승부가 결정된다.

택견연맹 측은 “택견 인은 상호 가해를 최소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맨몸무예 경기방식으로 경기를 한다”라며 “이는 격투기의 본질이며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상생공영의 지혜를 터득하게 해준다고”고 말했다.

택견은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면서 대중적으로 보급이 시작됐다. 2001년 대한체육회 인정종목으로 채택돼 전통무예 계승과 함께 전문체육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지난 11월28일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석지혜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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