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병진의 사진, 김중만도 감탄

등록 2011.12.28.
코미디언 이병진이 포토 에세이를 출간했다. 코미디언으로서 늘 장난 끼 많고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지만 그의 사진과 글을 보면 매우 진지한 사람이란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은 아마추어의 실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사진작가 김중만도 그의 사진을 보고 ‘자유분방한 피사체와 사진에 대한 진지함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사진집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진지하다. 디지털과 문명의 이기 속에서 사라지는 것들과 옛 것에 대한 추억들을 담은 사진집이다.

90년이 넘은 오래된 창고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곧 사라질 창고의 마지막 주인 아저씨와 나눈 이야기, 청계천 4가의 낡은 건물에 유일하게 남아있었던 동시상영관 바다극장, 전화번호 끝 번호를 따 이름 지은 육번집을 찾아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등,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병진은 책 을 통해 “언젠가 나도 한번은 세바스티앙 살가도처럼 아프리카에 미치고, 어느 전쟁터에서 보도 사진을 찍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한다”며 사진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밝혔다.

┃윤태진, 김수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Sujin2017@kyobobook.co.kr

코미디언 이병진이 포토 에세이를 출간했다. 코미디언으로서 늘 장난 끼 많고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지만 그의 사진과 글을 보면 매우 진지한 사람이란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은 아마추어의 실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사진작가 김중만도 그의 사진을 보고 ‘자유분방한 피사체와 사진에 대한 진지함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사진집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진지하다. 디지털과 문명의 이기 속에서 사라지는 것들과 옛 것에 대한 추억들을 담은 사진집이다.

90년이 넘은 오래된 창고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곧 사라질 창고의 마지막 주인 아저씨와 나눈 이야기, 청계천 4가의 낡은 건물에 유일하게 남아있었던 동시상영관 바다극장, 전화번호 끝 번호를 따 이름 지은 육번집을 찾아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등,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병진은 책 을 통해 “언젠가 나도 한번은 세바스티앙 살가도처럼 아프리카에 미치고, 어느 전쟁터에서 보도 사진을 찍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한다”며 사진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밝혔다.

┃윤태진, 김수진 (교보문고 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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