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 대비-경찰특공대의 테러 진압 시범

등록 2012.03.06.


경찰청이 핵안보정상회의를 20일 앞두고 테러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는 경찰특공대와 소방119구조대, 국군화학특임대대 등 600명의 인원이 참여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특수 훈련이 진행됐다.

600여명은 헬기와 사다리차, 에어매트, 로프 뿐 아니라 인명구조로봇과 구조견, 무인방수로봇 등 최신 장비를 이용해 훈련에 참여했다. 유해화학물질 살포, 폭발 화재 발생, 인질 난동 등 가상 테러 상황을 정하고 기관별로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을 선보인 경찰특공대는 1983년 창설돼 서울과 수도권의 각종 상황에 매년 1000회 이상 실전투입되고 있는 부대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에 전진배치돼 대테러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행사에 직접 참관한 조현오 경찰청장은 “최근 테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SOFT TARGET)형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어려운 훈련을 잘 극복하고 인무를 완수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영상뉴스팀 ㅣ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경찰청이 핵안보정상회의를 20일 앞두고 테러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는 경찰특공대와 소방119구조대, 국군화학특임대대 등 600명의 인원이 참여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특수 훈련이 진행됐다.

600여명은 헬기와 사다리차, 에어매트, 로프 뿐 아니라 인명구조로봇과 구조견, 무인방수로봇 등 최신 장비를 이용해 훈련에 참여했다. 유해화학물질 살포, 폭발 화재 발생, 인질 난동 등 가상 테러 상황을 정하고 기관별로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을 선보인 경찰특공대는 1983년 창설돼 서울과 수도권의 각종 상황에 매년 1000회 이상 실전투입되고 있는 부대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에 전진배치돼 대테러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행사에 직접 참관한 조현오 경찰청장은 “최근 테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SOFT TARGET)형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어려운 훈련을 잘 극복하고 인무를 완수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영상뉴스팀 ㅣ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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