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친환경 농업대학 수료식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 제5기 농산물품질관리사반 수료식을 16일 가졌습니다.

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최고 농업경영인과 농업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되어 4기 수료생까지 총 250여명을 배출했습니다.

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해 유기농 기능사반을 운영, 19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농업현장에 활용중에 있습니다.

위귀계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 중심의 농업 비지니스 기반을 구축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며 "시는 친환경 농업을 집중육성하고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는 친환경적인 유기질 비료공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과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올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은 유기농기능사와 농산물품질관리사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을 대비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친환경교육장에서 100시간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입니다.

치근 친환경 농업대학 졸업생을 중심으로 나주시 친환경 농업연구회가 구성되어

친환경 미생물등을 활용한 농법이 시도되는 등 교육이론이 실제농업에 반영되어

나주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박병규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328@donga.com